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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 AI 데이터센터 넘어 ‘피지컬 AI’ 정조준…전력 기술 청사진 공개

테크월드뉴스 ·

[사진=온세미]

✦ AI 요약

온세미는 AI·전동화·자동화 확산에 따른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 성장 전략을 21일 공개했다.

회사는 자동차·산업에서 축적한 전력·센싱 기술을 AI 데이터센터·로봇·자율 시스템·피지컬 AI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총유효시장(TAM) 대상을 자동차·산업·AI 데이터센터·차세대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시했다.

온세미는 고전압 포트폴리오, 트레오(Treo) 플랫폼, 임베디드 파워 플랫폼(EPP) 등 3대 기술 플랫폼을 내세우며 전력 밀도와 시스템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온세미가 차세대 전력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온세미는 21일 AI·전동화·자동화 발전의 제약 요인인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AI·전동화·자동화가 확산하면서 전력 문제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응하는 기술 전략과 성장 구상을 내놨다.

온세미가 겨냥한 과제는 전력 밀도다. 적용 시대는 AI·전동화·자동화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회장 겸 CEO는 AI·전동화·자동화의 확장에 따라 전력 밀도가 향후 10년의 핵심 엔지니어링 과제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 선도 기업의 조건으로 좁은 공간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는 능력을 제시했다.

회사는 자동차·산업에서 축적한 전력·센싱 기술을 AI 데이터센터·로봇·자율 시스템·피지컬 AI 분야에 적용하는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기존 자동차·산업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AI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과 자율 시스템 등 피지컬 AI로 넓히려는 구상이다.

온세미는 총유효시장(TAM) 대상을 자동차·산업·AI 데이터센터·차세대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시했다. 이와 연결된 시장 규모는 2030년 2130억달러로 전망했다. 회사는 해당 시장이 2030년까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제시했다.

온세미는 AI 인프라·지능형 시스템 고도화에 따라 전력 밀도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력 밀도는 더 적은 에너지·공간으로 높은 성능·기능을 구현하는 능력을 뜻한다.

온세미는 차세대 시스템이 가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발열을 줄이고, 공간 점유를 축소하면서도, 대규모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서는 전력·열·기계적 구조·물리적 공간을 동시에 최적화하는 과제가 따른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력이 증가하면 발열도 증가한다. 또 시스템 크기를 줄일수록 외부 방열의 어려움은 커진다.

이 때문에 기존에는 전력·크기·비용·열 성능 사이에서 절충이 필요했다. 온세미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대응에 나섰다.

온세미는 단일 제품이 아니라 3대 기술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 3대 기술 플랫폼은 디바이스·지능형 기술·통합 기술을 연결하는 범위를 갖는다.

온세미는 3대 플랫폼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첫 번째 플랫폼으로 고전압 포트폴리오를 내세웠다. 고전압 포트폴리오는 실리콘·실리콘카바이드(SiC)·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성능·효율·전력 밀도·비용 측면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온세미는 이 고전압 포트폴리오 안에서 차별화 기술로 수직형 GaN(vGaN)을 제시했다. vGaN은 기존 전력 기술의 한계 극복을 지향하며, 차세대 고전압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다.

vGaN의 목표는 효율 향상·스위칭 성능 향상·시스템 크기 축소에 있다. 온세미는 이를 통해 차세대 고전압용 기술로서 vGaN을 부각했다.

두 번째 플랫폼은 트레오(Treo) 플랫폼이다. 트레오(Treo)는 전력 변환을 넘어 시스템 운영 상태 모니터링·변동 부하 대응·핵심 기능 실시간 보호를 수행하는 지능형 전력 기술이다. 온세미는 고집적 디지털 기술과 고전압 기술을 결합해 시스템의 정밀성과 적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온세미의 세 번째 기술 축은 임베디드 파워 플랫폼(EPP)이다. 온세미는 패키지를 단순 보호 외피가 아닌 시스템 성능 향상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으며, EPP를 통합 기술의 성격을 지닌 방식으로 제시한다.

이 기술은 실리콘 웨이퍼 자체를 패키지로 활용하는 데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실리콘·SiC·GaN 기술을 웨이퍼급 아키텍처에서 통합·상호 연결할 수 있으며, FET·드라이버·컨트롤러 등을 하나의 패키지에 집적할 수 있다. 또한 전기적·열적·기계적 특성을 동시에 최적화할 수 있다.

온세미는 EPP를 통해 전력 시스템의 공동 설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EPP로 더 높은 전력 밀도와 시스템 성능을 구현하고, 개발 복잡성과 시장 출시 기간을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세미가 또 다른 주목 시장으로 꼽는 분야는 피지컬 AI이다. 현재 AI 투자는 모델 학습·추론용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집중돼 있으나, 온세미는 향후 AI 활용 영역이 데이터센터 밖으로 확대되고, AI가 실제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기계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피지컬 AI 시스템은 로봇·차량·공장·의료 시스템·자율 플랫폼의 범주를 포괄한다. 이들 시스템은 실제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판단하고 이를 물리적 동작과 연계해야 한다.

온세미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역량으로 전력·감지·제어·커넥티드 컴퓨팅을 제시했다. 전력은 지능형 시스템이 작동하는 에너지를 제공하고, 감지는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어는 의사결정을 실제 동작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커넥티드 컴퓨팅은 엣지에서 정보를 처리·공유하고, 시스템의 지속적인 적응을 지원한다.

온세미는 자동차·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축적한 기술을 피지컬 AI 시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략의 핵심을 개별 전력반도체 공급에서 시스템 수준 공동 설계로 확장한다.

아울러 온세미는 자동차·산업·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대상으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상을 내놨다. 이는 고객의 설계 복잡성을 축소하고 개발 속도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는 자동차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을 다른 산업 영역으로 옮기고, 핵심 기술 적용처도 여러 산업으로 넓히려는 방향을 제시했다. 자동차 전동화용 고전압 기술은 산업용 에너지 시스템·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전략을 내놨다. 센싱·연결성 기술은 자동차·공장·로봇·의료 시스템·자율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밝혔다.

하산 엘 코우리 CEO는 향후 10년의 주목할 기회로 여러 시장이 동일 기술을 중심으로 융합하는 흐름을 들었다. 그는 전력의 효율적 공급·환경 감지·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역량이 차세대 지능형 기기를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하산 엘 코우리 CEO는 온세미 기술 플랫폼이 디바이스·지능·통합 기술 전반에서 전력 밀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가 인프라 외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면서 온세미 제품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박규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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