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데이터센터용 공랭 칠러로 냉각 시장 공세
인공지능신문 ·

✦ AI 요약
레고처럼 조립하는 ‘하이드로닉 모듈러’ 기술, 냉각 용량 증설도 신속·유연하게
인공지능신문에 따르면 LG전자가 9월 20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맞춘 공랭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내놓고 냉각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기존에 많이 쓰인 인버터 스크류 칠러보다 부분 부하 효율이 20% 이상 높고, 프리쿨링으로 연간 전력 소비도 약 30% 더 줄이도록 설계됐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으로, 마찰과 오일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 냉각 성능과 유지 효율을 함께 끌어올린 점이다. 여기에 낮은 외기 온도를 활용해 압축기 가동을 줄이고, 더 낮은 지구온난화지수의 냉매를 적용해 환경 규제 대응력도 높였다. 현장에서는 필수 설비를 컨테이너 안에 통합한 하이드로닉 모듈러 방식으로 구축 시간을 줄이고 증설도 유연하게 할 수 있게 했다. 실시간 운전 데이터 분석과 비상 상황 대응 기능도 넣어 데이터센터가 중단 없이 돌아가야 하는 요구에 맞춘 점이 이번 출시의 또 다른 축이다.
관점
이번 출시는 냉각 장비 경쟁이 단순한 온도 제어를 넘어 전력 효율, 규제 대응, 구축 속도, 운영 안정성을 한 번에 묶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냉각 설비가 데이터센터 투자 일정과 운영 리스크에 직접 연결되는 만큼, 이런 접근은 설비 공급자의 역할을 보조 장비에서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결국 시장의 승부도 개별 장치 성능보다 전체 운영 부담을 얼마나 덜어주느냐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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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공지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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