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러닝·뮤지컬로 고객 잡는다…이통3사, 혜택 경쟁 ‘경험’으로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AI 요약
이동통신 3사는 요금 할인·데이터 제공 중심에서 공연·스포츠·여가 등 경험형 혜택으로 경쟁을 넓히고 있다.
SK텔레콤은 러닝 관심사 중심의 런메이트를 운영하고, KT는 10년 행사인 보야지를 지역 확장형 축제로 개편하며, LG유플러스는 10년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초청 등 장기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세 회사 모두 추첨과 초청을 활용해 체험형 혜택을 운영하며, 고객 구분 기준은 관심사·이용 기간·멤버십·청년층 등으로 다르다.
이동통신 3사의 고객 혜택 경쟁이 요금 할인·데이터 제공에서 공연·스포츠·여가 등 경험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20일 이동통신업계 발표에 따르면 유사 혜택을 일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관심사를 세분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사는 모든 가입자에게 비슷하게 주는 방식 대신 관심사나 이용 기간에 맞춘 형태로 혜택 대상을 나누고 있다. 러닝을 즐기는 고객·장기 이용자 등 맞춤형 혜택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사진 설명에 따르면 SK텔레콤 '런메이트 부스'의 완주 기록 각인 서비스를 이용한 러너 고객 이형균·안지윤이 완주 메달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SK텔레콤은 러닝 준비부터 대회 참가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KT는 10년간 지속한 고객 음악축제를 지역 확장형 행사로 개편한다. LG유플러스는 10년 이상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초청에 나서고, 장기 이용 기간과 연계한 혜택도 강화한다.
세 회사의 프로그램은 규모와 대상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방향은 공통적이다. 통신서비스 이용 중 즉시 소진형 할인·쿠폰은 지양하고, 가족·지인과 공유 가능한 경험 제공을 지향하며, 고객 관계 장기화 전략을 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사례로 SK텔레콤은 특정 관심사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대상 관심사는 러닝이다. SK텔레콤은 러닝 관련 상품·대회 참가·현장 혜택을 통합한 프로그램인 런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런메이트의 지원 범위는 러닝 준비부터 완주까지다. SK텔레콤은 19일 경주 개최 '2026 무한도전 Run in 경주'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런메이트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은 3400여 명이다. 부스에서는 SNS '#런메이트' 해시태그·인증 사진 게시 참가자를 대상으로 완주 메달에 개인별 기록 각인을 제공했다.
부스 내에는 러닝 관련 스마트기기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체험 기기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갤럭시 버즈4, 갤럭시 버즈4 프로다.
코스 중간에서는 레이스 코스 6곳에 급수대를 운영하고, 급수대에서는 물·포도당 캔디·바나나를 제공했다. 결승 지점에는 미스트를 분사하는 쿨링 게이트를 설치했다. 이는 통신 혜택 외에도 실제 달리기 과정을 지원하는 성격의 지원이다.
이어 SK텔레콤은 11월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가민런코리아'에 고객 500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러닝을 즐기는 SK텔레콤 고객 250명은 추첨으로 선발하고,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 혜택이 포함된 대상 요금제 이용 고객 250명은 별도로 선정한다. 당첨자 중 20명에게는 아디다스 러닝화 '아디제로 EVO SL'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응모 마감은 10월 11일까지이며, 응모는 런메이트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자는 10㎞·하프 코스 가운데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후 한 달 동안 10㎞ 뛰기·러닝 페이스 높이기·러닝 도전 기록하기 등 후속 프로그램도 공개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러너 고객의 완주 경험이 다음 도전으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러닝 여정 전반에 도움 되는 상품·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T는 다음 달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공원에서 '2026 KT 보야지 페스티벌(VOYAGE FESTIVAL)'을 개최한다. 사진 표기는 KT다.
이번 '2026 KT 보야지 페스티벌(VOYAGE FESTIVAL)'은 'KT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 10주년을 계기로 개편된 행사다. 개편 내용은 행사명 변경, 장소 변경, 고객 초청 방식 변경이다.
'KT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은 2015년부터 운영됐다. 지난 10년간 행사에 참여한 KT 고객은 약 30만 명이다.
KT는 행사명에서 특정 개최지 의미의 '자라섬'을 제외했다. 올해 분당중앙공원을 시작으로 매년 여러 지역의 고객을 찾아가는 방문형 축제를 구상하고 있다.
운영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은 지역 확장형이다. KT는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 혜택을 일회성 공연에 한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고, 지역별 고객 접점을 활용한다는 목적을 제시했다.
KT는 초청 절차를 기존의 선착순 예매·티켓 신청 방식에서 응모 후 추첨 방식으로 바꾸고,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KT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에서 신청을 받는다. 참여 대상은 KT 멤버십 고객, 장기고객, 만 19~34세 Y고객이며, 초청 규모는 총 9000명이다.
공연에는 god, 헤이즈(Heize), 박혜원(HYNN) 등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청년 브랜드 'Y' 10주년 기념 체험 공간과 장기고객 초대 혜택 '초대드림', 자사 상품·서비스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김동훈 KT 홍보실장(전무)은 'Y' 10주년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바꾸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있는 곳을 찾아 특별한 문화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취향보다 서비스 이용 기간을 기준으로 장기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체감 가능한 보상을 제시했다. 장기 이용 보상 방식으로는 문화 경험 제공을 택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10년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전관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18일에는 장기고객 1100명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장소는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이었다. LG유플러스 고객들은 18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공연 관람을 위해 집결했다.
행사 내용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관람이었으며, 대극장 전 좌석을 확보해 진행했다. 사전 응모자 중 초청 고객을 추첨했고, 고객이 가족·지인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동반 관람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관람권 제공에 더해 공연 전후 현장 경험까지 혜택에 포함했다. 공연 후에는 경품 행사를 진행했고,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주연 배우와 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사진 출처는 LG유플러스다.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체험형 혜택을 운영하는 가운데 고객 구분 기준은 서로 다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장기고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연속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에 장기고객 체험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3월에는 5년 이상 이용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렘피카' 초청 행사를 열었고, 4월에는 경기도 광주 화담숲을 전체 대관해 3000명을 초대했다. 8월에는 레고랜드 워터파크에서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를 개최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도 비슷한 성격의 초청·관람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 10월에는 화담숲 초청 행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하반기 12월에는 영화 관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장기고객 혜택을 공연·여행·레저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가족·지인 동반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장기 이용 고객이 특별한 존중을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여가·일상 전반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통신 3사의 프로그램은 모두 체험형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고객을 구분하는 기준은 3사별로 달랐다. KT는 멤버십·청년층·장기고객을 포괄하는 방식으로 접근했고, 9000명 규모 축제를 운영하며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러닝 관심사 중심으로 구성을 짰고, 스마트기기·요금제·대회 참가를 연계했다. LG유플러스는 5년·10년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집중하고, 가입 기간별 보상을 명확화했다.
통신상품은 품질·가격만으로 차별화하기 어려운 상황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혜택의 역할도 변화했다. 과거에는 고객 혜택이 통신서비스 이용에 따른 부가 보상에 가까웠다면, 현재에는 고객의 취향·생활방식과 통신사 브랜드를 연결하는 수단으로 확대됐다.
다만 체험형 혜택에는 한계도 있다. 수용 인원이 제한돼 모든 고객이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통 3사는 대부분 추첨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이용 가능 인원이 제한돼 있어서다.
향후 고객 혜택 경쟁의 변수로는 행사 규모와 실제 참여 기회 확대 수준, 그리고 특정 행사 경험을 일상적 서비스 이용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큰 행사 자체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지, 또 행사 경험을 이후 서비스 이용과 어떻게 이어 붙이는지가 경쟁력을 가를 요소로 꼽혔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이재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740
참고자료
이 기사는 자동생성 알고리즘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원문 확인이 기사는 아이티데일리 (IT DAILY) 원문을 바탕으로 비즈크러시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정확한 인용과 세부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