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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보다 ‘최애 선수’ 본다…웨이브, 골프 중계에 팬덤 담았다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사진: 웨이브)

✦ AI 요약

웨이브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파이널라운드에서 황유민 선수 밀착 중계 '필드캠'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필드캠은 티오프부터 경기 종료까지 한 선수를 고정 촬영하며, 기존 중계처럼 여러 선수를 교차 노출하지 않는다.

웨이브는 13일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첫 필드캠을 공개했고, 두 번째 필드캠 대상으로 황유민을 선정했다.

골프 중계의 시선이 대회 전체 중심에서 특정 선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선두권 순위 경쟁 대신 선호 선수의 샷과 표정, 이동 모습을 중심으로 라운드 전반을 중계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팬덤형 중계'도 등장했다.

OTT 웨이브(Wavve)는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파이널라운드에서 황유민 선수 밀착 중계 '필드캠'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필드캠'은 웨이브가 선정한 1명 선수를 추적하는 오리지널 골프 중계다.

중계 범위는 티오프부터 경기 종료까지다. 기존 중계가 경기 흐름과 순위를 전달하고 여러 선수를 교차 노출하는 방식이었다면, 필드캠은 한 선수를 고정 촬영하는 방식이다.

이 중계의 타깃은 대회 승부보다 선호 선수의 하루 시청을 원하는 팬이다. 골프 중계 방식이 순위 경쟁 중심에서 특정 선수 집중형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웨이브는 KLPGA 대회 파이널라운드에서 황유민 선수 전용 '필드캠'을 선보였다.

웨이브가 두 번째 '웨이브 픽' 선수로 황유민을 선정했다. 황유민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경쟁 중인 선수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이번 콘텐츠는 웨이브가 '웨이브 픽'으로 고른 황유민의 파이널라운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웨이브 필드캠은 황유민의 파이널라운드 전 구간을 동행 촬영한다. 황유민은 장타 기반의 공격적 경기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별명은 '돌격대장'이다. 웨이브 필드캠은 일반 중계에서 짧게 다뤄지는 이동 장면을 포착할 예정이며, 다음 샷을 준비하는 모습과 경기 중 표정도 근접 전달할 예정이다.

진행은 소유와 최시은 아나운서, 박원 해설위원이 맡는다. 진행 방식은 중계석이 아닌 갤러리처럼 코스를 보행하는 형태다. 진행진은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면서 황유민의 경기 특징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진행진은 갤러리 에티켓과 준비물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 방문 시청자 대상의 필요 정보를 제공한다.

경기 종료 뒤 황유민의 주요 장면과 인터뷰를 묶는 구성으로 파이널라운드 여정을 마무리하는 방식은 단순한 결과 전달보다 선수 1명의 하루를 1개 콘텐츠로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구성은 승부의 전체 맥락보다 특정 선수의 하루와 동선을 따라가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 같은 형식의 필드캠은 기존 골프 중계를 대체하는 성격이 아니라 보완용 별도 화면으로 쓰인다. 필드캠은 전체 순위와 주요 선수 경기 상황을 일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특정 선수를 지속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필드캠은 기존 중계처럼 전체 판세를 보여주기보다 한 선수를 계속 비추며 팬 대상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전체 흐름을 넓게 전달하기보다 한 선수의 경기력과 동선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방식이다.

웨이브는 13일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첫 필드캠을 공개했다. 첫 필드캠 대상 선수는 전인지였고, 당시 참여자는 가수 소유, 홍재경 아나운서, 안신애 프로였다. 이들은 코스를 걸으며 진행했고, 중계에서는 전인지의 샷과 이동 장면, 표정을 전달했다.

안신애 프로는 선수 시절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와 경기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전인지 팬클럽 '플라잉 덤보' 회원 인터뷰가 포함됐고, 콘텐츠는 선수 경기력 외에도 팬 응원과 현장 분위기까지 활용하며 이런 방향을 구현했다.

웨이브는 두 번째 필드캠 대상으로 황유민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선수 개인 경기 스타일·팬덤을 중계 콘텐츠 중심에 배치하려는 시도와 연결된다는 풀이가 나온다.

이는 스포츠 팬 콘텐츠 소비 방식이 응원 팀·선수 중심이라는 점과, 해당 소비 방식이 골프 중계에도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웨이브 관계자는 필드캠이 좋아하는 선수를 한 라운드 내내 가까이서 지켜보는 갤러리 관점의 새로운 골프 중계라고 설명했으며, 골프를 잘 모르는 시청자도 편안하게 현장 감동을 체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이재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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