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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의 출발점으로 떠오른 데이터 주권

인공지능신문 ·

매튜 우스트빈(Matthew Oostveen) 에버퓨어 아시아태평양·일본 부사장 겸 CTO(사진:본지)

✦ AI 요약

매튜 우스트빈 아태·일본 CTO, 한국 기업의 AI 확산에 데이터 거버넌스·주권 강조…“AI 못지않게 데이터 통제가 중요”

인공지능신문에 따르면 에버퓨어는 9월 17일 AI 도입의 성패가 모델보다 데이터를 어디에 두고 누가 통제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데이터 주권을 구축 뒤가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에서는 AI 프로젝트를 운영 단계로 넘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조직이 97%에 이르고, 그 배경에 분산되고 준비되지 않은 데이터 문제가 크게 자리한다고 짚었다. 기업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과 부서, 국가에 흩어진 환경에서는 같은 정보가 다른 버전으로 존재하거나 활용과 보호 기준이 엇갈릴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금융·공공·의료처럼 규제가 강한 분야일수록 데이터의 위치와 소유, 접근 권한, 관할 문제를 함께 따져야 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국내에 데이터센터가 있거나 암호화를 적용했다고 해서 주권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니며, 계약과 법적 구조, 지정학적 변수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결국 AI 확산 국면에서 기업은 필요한 데이터를 찾고 분류하는 체계와 함께 특정 플랫폼에 묶이지 않고 옮겨갈 수 있는 구조를 처음부터 설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관점

이 사안의 의미는 AI 경쟁의 초점이 성능 과시에서 통제 가능한 데이터 체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기술 도입을 서두르는 기업일수록 뒤늦은 보완보다 초기 설계의 기준이 더 중요해지고, 거버넌스와 계약, 이전 가능성까지 함께 보는 역량이 실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규제가 강하거나 해외 사업이 얽힌 환경에서는 데이터 활용의 폭보다도 멈추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구조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관점은 비즈크러시가 작성한 자체 의견이며, 인공지능신문의 보도 내용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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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공지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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