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 “AI 경쟁, 모델 확보보다 활용이 중요”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몬드리안에이아이는 AI 에이전트와 네오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기업·지역 산업 AX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홍대의 대표는 AI 인프라·모델 공급이 늘어도 실제 활용 연계 역량이 중요하며, 여러 모델을 한 환경에서 관리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AI 클라우드, 에이전틱 AI, 기업·기관 AX를 확대하고, 2025년 매출 1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AI 에이전트·네오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기업·지역 산업 AX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회사는 GPU·AI 모델 직접 확보 경쟁보다 기존 인프라·모델과 기업·개발자의 실제 업무 활용을 연결하는 데 사업 중점을 두고 있다.
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는 지난 12일 동인천 일대에서 열린 '에이전트 필드 트립: 인천' 현장 인터뷰에서 AI 에이전트 시장 변화를 점검하고 네오클라우드·지역 AX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홍대의 대표는 AI 인프라·모델 공급 확대에 따라 실제 활용 연계 역량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GDG 인천이 주최했으며, 장소는 동인천 일대였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순회하며 지역 문제를 발굴한 뒤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행사에서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런유어 에이전트(Runyour Agent)'를 지원했다. 이는 기존 인프라와 모델을 실제 서비스 제작에 연결하는 회사의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다.
홍 대표는 GDG 인천·송도 파운더·오거나이저로 활동해 왔다. 그는 이번 행사의 성격을 AI 에이전트의 소프트웨어 개발 진입장벽 완화 수준을 확인하는 자리로 인식했다.
홍 대표는 소프트웨어 제작의 개발자 독점 시대가 종료됐다고 봤다. 또 비개발자도 발견한 문제와 아이디어를 몇 시간 안에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인지 확인하려는 의도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AI 활용은 조직 단위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관리하는 문제가 부각됐다.
기업의 통합 관리 과제로는 모델 선택과 토큰 사용량, 비용, 접근 권한, 결과물이 제시됐다. 홍 대표는 특정 AI 모델·공급자 종속을 기업의 해결 과제로 인식했다.
새 모델이 빠르게 등장하는 상황에서 업무별로 필요한 모델을 선택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의 공급자에 묶이지 않는 운영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기됐다.
발언자는 특정 모델 공급자에 대한 종속을 지양하고 필요 시점별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강조했다. 또 사용자는 업무에 집중하고 모델은 필요에 따라 선택되는 구조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맞춰 런유어 에이전트는 여러 LLM을 하나의 환경에서 활용하는 멀티 모델 에이전트 플랫폼이라고 소개됐다. 이 플랫폼은 조직별 토큰 사용량 관리를 지원하고 비용 관리와 프로젝트별 접근 권한 관리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홍 대표는 개인의 AI 사용 용이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다수 인원이 여러 모델을 동시에 활용하는 경우에는 관리 난도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이에 따라 조직 전체 차원의 비용·산출물·성과·효율성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인적 자원을 관리하듯 AI 모델과 사용량을 관리하는 역할도 필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여러 사용자가 여러 모델을 써도 조직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주요 성장축으로 기업용 에이전트와 네오클라우드를 두고 있다. 홍 대표는 기존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자산집약형(Asset-Heavy)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산집약형 사업의 특징으로 데이터센터와 GPU 확보를 위한 대규모 자본 투입이 뒤따른다는 점을 짚었다. 이와 맞물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GPU와 AI 모델 공급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GPU 자원과 AI 모델 경쟁이 급속히 전개되고 있다고 봤다. 다만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자산 확보 경쟁에 동참하기보다 기존 인프라와 모델의 실제 수요를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에 직접 뛰어들기보다 자원과 모델을 사용자에게 어떻게 전달할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클라우드는 이런 방향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네오클라우드는 GPU와 AI 개발·운영 플랫폼, 에이전트 서비스를 결합한 구조다. 이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자원과 모델이 실제 업무 활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네오클라우드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AI 확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유통' 문제를 지목했다. 그는 AI 성과가 서비스 확산으로 이어지려면 공급 확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인프라·모델 공급 증가만으로는 기업·개발자의 쉬운 활용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그는 설명했다. 기업·개발자의 활용이 미흡할 경우 실제 서비스 확산도 곤란하다는 인식이다.
이 같은 과제는 국산 AI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홍 대표는 봤다. 그는 국산 모델이 다수 등장했지만 일반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수용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홍 대표는 모델 제작 외에도 개발자·시민이 실사용할 수 있게 하는 유통 경로를 개방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봤다. 정부도 AI 모델 개발을 넘어 국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모델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네오클라우드 전략을 지역 AX로 확장하고 있다. 본사가 인천광역시에 있는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인천광역시를 중심으로 지역 데이터센터와 제조·바이오·물류 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 대표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도입 비용이 하락하면서 AX 수요의 대기업 중심 구조가 완화되고, 중견·중소기업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과거에는 중견기업 이하의 AX가 투자 효과 대비 비용 부담이 큰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더 적은 투자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 과정에서 지역 기업이 AI 리소스와 클라우드 전문성을 동시에 직접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이러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으며, 지역 기업의 AX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지역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서버·GPU 구축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업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의 모델·서비스 연계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역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센터 건설과 인프라 구축 외에도 일반 데이터를 AI 활용이 가능한 상태로 바꾸는 데 소프트웨어와 전문 기술이 필요하며, 그 역할의 지역 공급도 자사가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은 바이오, 제조, 물류, 공항·항만 등 산업 기반을 보유한 지역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런 산업 수요와 지역 데이터센터를 연계하고, 인천을 포함한 지역 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확대 축을 AI 클라우드, 에이전틱 AI, 기업·기관 AX의 3가지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AI 클라우드는 지역 데이터센터·GPU 서버를 기업·개발자가 쉽게 활용하도록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 대표는 AI 클라우드와 관련해 여러 지역 데이터센터·GPU 서버의 일반 사용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역 데이터센터·GPU 서버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에이전틱 AI는 제조 등 산업 현장 업무 효율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 대표는 에이전틱 AI가 제조기업 등의 효율성 향상에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기업·기관 AX는 자체 클라우드·플랫폼의 산업별 수요 맞춤 적용 방식으로 추진된다. 홍 대표는 AX에 대해 자사 클라우드·플랫폼 기반의 산업별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2025년 매출 50억 원을 초과했고, 2025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약 50억 원의 계약 실적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100억 원 돌파로 잡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지역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올해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중장기 성장 방향으로 설정했지만, 진출 대상 국가와 시점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홍 대표도 해외 진출 국가와 시점이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구조는 GPU·데이터센터 등 자산집약형 사업과 플랫폼·소프트웨어 중심 사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인프라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에이전트·플랫폼에서 반복 매출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복 매출 기반의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홍 대표는 AI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집약형 사업과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업을 함께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클라우드·플랫폼 기반의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런유어 에이전트' 외에도 '런유어 AI(Runyour AI)'와 '런유어 클라우드(Runyour Cloud)'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확장 분야는 AI 인프라·플랫폼이며, 제조 등 산업별 AX 대상을 겨냥한 특화 솔루션도 운영하고 있다.
GPU·AI 모델 공급이 증가할 경우 시장 경쟁축이 자원 확보에서 실제 활용·운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네오클라우드·에이전트 사업을 기업·지역 AX 수요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올해 매출 1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의 관건은 기업·지역 AX 수요 연계와 매출 100억 원 돌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려 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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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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