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한화오션-한화시스템, 조선 현장 AI 통번역 ‘오톡’ 구축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플리토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이 조선 현장 특화 AI 통번역 솔루션 오톡(OTalk)을 구축했다.
오톡은 한화오션 AX사업부가 현장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기획됐고, 한화오션은 현장의 조선 전문용어·은어·사투리 데이터를 수집해 요구사항을 정리했다.
오톡은 1대1 대화, 그룹 채팅, 텍스트·문서·이미지 번역, 교육·강의 실시간 다국어 번역 등 10여 가지 기능을 갖췄고, 시범 운영에서 외국인 근로자 기준 사용률은 약 96%였다.
플리토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이 조선 현장 특화 AI 통번역 솔루션인 오톡(OTalk)을 구축했다. 오톡은 조선소 내 외국인 근로자와의 현장 소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플리토는 16일 한화오션의 작업 환경과 업무 특성을 반영한 오톡 구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오톡은 한화오션 AX사업부가 현장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기획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한화시스템과 플리토가 오톡을 공동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한화오션은 작업 현장의 조선 전문용어와 은어, 사투리 데이터를 수집하고 요구사항을 정리했다.
플리토는 맞춤 용어집을 제작하고 AI 번역 모델을 고도화했다. 오톡은 조선소 전문용어와 은어, 사투리를 인식하도록 설계됐으며, 음성 학습에는 한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 등 7개 언어가 적용됐다.
개발 과정에서는 경상도 억양이 섞인 현장 음성의 인식 성능도 향상됐다. 예를 들어 '탱크'를 '땡크'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오톡은 조선소의 소음이 큰 현장 특성을 반영해 음성 입력 기능을 적용했고, 장소별 수음 정도를 5단계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소는 작업장·휴게실·사무실·면담 공간으로 구분된다.
오톡은 10여 가지의 지원 기능을 갖췄다. 지원 기능에는 1대1 대화, 그룹 채팅, 텍스트 번역, 문서 번역, 이미지 번역, 교육·강의 실시간 다국어 번역이 포함된다. 그룹 채팅 기능은 이용자 설정 언어에 맞춘 내용 전달을 지원하며, 현장 관리자와 외국인 근로자 간 작업 지시·보고에 활용됐다.
실시간 통번역은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에 적용됐다. 이 방식은 강사 발화 내용을 근로자별 모국어로 전달하는 형태이며, 여러 국적의 근로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교육에 활용됐다.
한화오션은 시범 운영에서 외국인 근로자 기준 오톡 사용률이 약 96%였다고 밝혔다. 또 사번 연동 작업 이후에는 협력사 근로자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플리토는 현재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능과 적용 범위를 더 넓히기 위해 향후 지원 언어 추가를 추진한다. 추가 대상 언어는 캄보디아어·스리랑카어 등이며, 플리토는 음성합성 기술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한화오션의 조선 현장 경험·언어 데이터와 플리토의 AI 통번역 기술이 결합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로 사투리·은어를 극복했으며, 앞으로 캄보디아어·스리랑카어 등 지원 언어를 지속 확대하고 음성합성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위험 산업 현장의 언어장벽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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