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증권사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클리브, 증권사 리더 초청 세미나 개최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탤런트리가 15일 증권사 리더 초청 세미나 'AI 시대, 증권사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2~3년간 국내 증권사들의 AI 전환 시도에도 업무 방식과 서비스 변화가 미진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클리브 제품·데이터 리더와 오픈AI, 맥킨지,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로 구성됐다.
금융 전문 AX 서비스 '클리브(Cleave)'를 운영하는 탤런트리가 15일 증권사 리더 초청 세미나 'AI 시대, 증권사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권 현장에서 제기된 질문에서 출발했다.
회사 측은 그 질문이 AI 시대에 다수의 시도가 있었음에도 정작 회사의 변화가 부재하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3년간 국내 증권사들이 AI 전환을 시도해왔지만 실제 업무 방식의 변화는 미진했고 서비스 변화도 미진했다.
회사 측은 AI 전환의 제약으로 망분리 규제와 부서별 데이터 파편화를 들었다. 탤런트리는 이에 따라 클리브를 통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으며, 회사는 이 같은 목적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20여개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사가 참석한다. 참석자는 경영·전략기획 부문, AI·디지털 전환(AX/DX) 부문, 리테일·WM 등 사업 부문을 이끄는 주요 임원 및 조직 리더들이다.
세미나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클리브 제품·데이터 리더의 발표와 글로벌 파트너사 3곳의 발표로 운영됐다. 글로벌 파트너사는 오픈AI, 맥킨지, 마이크로소프트였다.
첫 세션은 남영철 클리브 제품 총괄이 맡았다. 남영철은 토스·토스증권 창립 멤버로, 초기 제품 기획·디자인을 주도한 이력을 갖고 있다.
남영철은 'AI는 개인 투자자의 경험을 어떻게 바꿀까?'를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 AI 투자 서비스 '쓰론(Throne)'을 운영하는 그는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는 AI 서비스가 높은 몰입도를 만든다고 봤다. 또 투자 영역의 특성상 고민을 편하게 털어놓기 어려운 만큼, 개인 투자자의 시간을 머지않아 AI가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영철은 AI의 핵심 가치가 단순한 정보 전달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의 핵심 가치가 투자자의 맥락을 이해하면서 언제든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는 데 있다고 보고, 해당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증권사가 준비해야 할 실질적 요소를 제시했다.
신재승은 토스·토스증권 데이터 팀 리더 출신으로, 토스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TUBA(Toss User Behavior Analyzer)를 구축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클리브의 데이터·AI 총괄을 맡고 있으며, 발표 주제로는 'AI 시대에 살아남는 데이터 문화'를 제시했다.
신재승은 유저상이 데이터 밖에서 선명하지 않으면 데이터 활용이 미흡한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 기반의 유저 이해와 제품 개선 루프가 지속 작동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그 환경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신재승은 조직 내 데이터-제품 거리가 실행 속도를 결정한다고 짚었고, 실행 속도의 차이가 AI 시대 기업 간 격차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속도 확보 전략을 제안했으며, AI 시대에 급증하는 데이터 비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방안으로 오픈소스 모델 활용 전략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스페셜리스트' 조직 리더 이정훈 팀장은 전 직원의 AI 에이전트 활용 조직 전환을 위한 플랫폼 요건을 제시했다. 이 팀장은 조직 전반의 AI 에이전트 활용 확대를 전제로 에이전트별 권한·행동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이를 뒷받침할 조건으로 자동 평가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 직원의 AI 에이전트 활용 조직 전환을 위해서는 통제와 평가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제시한 것이다.
이어 맥킨지 AI 전문 조직 '퀀텀블랙' 리더 유정화 파트너는 'AI 에이전트 거버넌스와 조직 운영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정화 파트너는 금융권 AI 에이전트는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기본으로 해야 하며 최소 권한 부여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정화 파트너는 데이터 분석 역할은 AI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영업·WM 조직 채용은 분석력보다 고객 '공감 능력'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세션 연사로 나선 오픈AI 금융 전담 김선식 어카운트 디렉터는 AI가 바꿀 금융의 미래를 제시했다. 김선식 어카운트 디렉터는 앞으로의 증권사는 AI 도구 활용 수준을 초월해야 하며 데이터와 서비스 전체가 AI 중심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권사가 'AI 그 자체'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찬봉 클리브 대표는 증권사 리더들의 최대 고민이 토스증권 수준의 속도가 자사에 부재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세미나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실제 제품 개발·성과 창출 전문가들의 경험·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이광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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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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