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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전력 수요 증가에 DC 역할 커진다…공통 표준 확립·전문 인력 강화해야”

테크월드뉴스 ·

BB가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공동으로 보고서 ‘AC/DC 하이브리드 전력의 전략적 가치: 차세대 전력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발간하고 산업·상업·디지털 인프라 전반에서 직류(DC) 기술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ABB]

✦ AI 요약

ABB와 BCG는 공동 보고서에서 AC/DC 하이브리드 전력의 전략적 가치를 다뤘고, 미래 전력 배전 시스템이 AC·DC 하이브리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태양광 발전, 배터리, 전기차, AI 데이터센터, 산업 자동화 시스템의 성장과 함께 DC 기술의 역할 확대를 설명했다.

또한 800VDC 배전, 표준의 파편화, DC 전문 인력 부족을 주요 내용으로 제시했다.

ABB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공동 보고서 'AC/DC 하이브리드 전력의 전략적 가치: 차세대 전력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발간했다. ABB는 산업·상업·디지털 인프라 전반에서 직류(DC) 기술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ABB와 BCG는 미래 전력 배전 시스템이 AC·DC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교류(AC)와 DC의 강점을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류(AC)는 송전·지역 배전망의 중추 역할을 지속한다.

DC의 활용 확대는 주요 에너지원·부하가 이미 직류로 작동하는 시설에서 두드러지는 조건을 갖는다. 이에 따라 산업·상업·디지털 인프라 전반에서 DC 기술의 역할 확대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보고서는 태양광 발전·배터리·전기차·AI 데이터센터·산업 자동화 시스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다뤘다. 또 해당 기술 다수가 DC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 도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발전·저장·소비 전 과정에서 전력 변환 단계를 축소하는 방안이 에너지 효율 향상과 기존 전력망 연결 용량 활용 효율 제고의 대안으로 제시됐다. 전력 변환 단계를 줄이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기존 전력망 연결 용량의 활용 효율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DC)는 DC 도입 가속의 핵심 분야로 꼽혔다. 배경으로는 AI 연산량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밀도 상승이 제시됐으며, 기존 전력 공급 구조만으로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보고서는 800VDC 배전 방식이 차세대 AI 인프라의 주요 전력 공급 구조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800VDC 배전 방식은 제한된 전력망 연결 용량 내에서 컴퓨팅 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도 제고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보고서는 DC 활용이 데이터센터에서 다른 산업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확대 대상은 자동화 설비 비중이 높은 제조시설과 상업용 건물로 제시됐으며, 이들에 DC 시스템 또는 서브시스템을 적용하면 전력 변환 손실을 줄일 수 있고 현장 생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효율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건축물에서 DC 기술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BB·BCG 보고서는 DC 기술과 관련한 오해와 도입 저해 과제를 제시했다.

기존의 우려 대상은 규모·안전성·경제성이었다. ABB·BCG는 규모·안전성·경제성에 대한 우려가 현재 기술 수준을 미반영한 과거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현재 DC 확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파편화된 표준과 DC 전문 인력 부족이 제시됐다. ABB·BCG는 본격적 도입 확대를 위해 해당 과제의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르텐 비어로드(ABB CEO)는 기존 전력 인프라의 수용 여력이 제한된 가운데 전력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DC 시스템 도입 확대를 위해 기업·정책 당국·기술 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DC의 역할에 대한 더 큰 주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ABB가 25년 이상 DC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ABB의 DC 솔루션이 고객의 전력 변환 손실을 줄이고 전력 전달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화자는 전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통 기술 마련과 일관된 표준 마련, 대규모 적용 역량뿐 아니라 이를 넓게 적용할 전문 인력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어 AC와 DC가 각자의 역할을 담당하며 병행 활용될 때 효율성과 안정성, 미래 전력 수요 대응력이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이광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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