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현금 중심 도매시장에 카드결제 인프라 구축…“경매대금 납부 부담 낮춰”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NHN KCP는 엔부스트와 협업해 농산물 도매시장의 경매대금 카드 납부를 지원하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NHN KCP는 엔디페이(NDPAY)에 카드결제 인프라를 연동했고, 신한카드는 중도매인 전용 카드를 제공한다.
중도매인은 최장 30일 뒤 카드대금을 결제할 수 있고, 도매시장법인은 카드결제 완료 후 2영업일 뒤 대금을 수령한다.
NHN KCP는 15일 B2B 유통 결제 영역 확대를 발표했다. 회사는 현금 중심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대금 카드 납부 지원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프라 구축은 NHN KCP와 엔부스트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NHN KCP는 도매시장 경매대금 결제·납부 결제대행 솔루션인 엔디페이(NDPAY)에 카드결제 인프라를 연동했다.
엔디페이(NDPAY)는 신한카드의 중도매인 전용 카드를 활용하는 서비스로, 중도매인의 경매대금 카드 납부와 도매시장법인의 대금 수취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중도매인은 전용 카드로 경매대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중도매인은 카드대금 결제일까지 최장 30일을 확보할 수 있다. 도매시장법인은 카드결제 완료일로부터 2영업일 후 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회사는 이에 따라 경매대금 납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구조에서 NHN KCP는 카드결제 처리 및 납부·정산용 결제 인프라를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중도매인 전용 카드를 제공한다. 엔부스트는 엔디페이 서비스 제공 및 운영을 담당한다.
NHN KCP에 따르면 기존 농산물 도매시장 관행에서는 중도매인이 경매로 농산물을 매입한 뒤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경매대금을 납부한다. 중도매인은 정해진 기한 내에 경매대금을 납부해야 한다.
반면 중도매인의 자금 흐름에서는 매입한 농산물을 소매상이나 식당 등에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농산물 매입 시점과 판매대금 회수 시점이 서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같은 시점 불일치가 발생하면 중도매인은 경매에 참여할 때마다 필요한 현금을 사전에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도매시장법인도 중도매인의 납부 일정과 자금 상황에 따라 대금 수취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법인은 미수금을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엔디페이를 이용하면 중도매인 전용 카드로 필요한 농산물을 매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판매대금을 회수하기 전에도 매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매대금을 현금으로 즉시 납부하는 대신 카드대금 결제일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가 제시한 유예 기간은 최장 30일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현금 선납에 따른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결제 기반 정산 구조에 따라 도매시장법인은 카드결제 완료 후 영업일 기준 D+2에 경매대금을 수취할 수 있게 됐다. 도매시장법인은 중도매인별 개별 납부 일정과 무관하게 대금을 수취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도매시장법인은 대금 수취 시점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됐고, 납부 지연 부담과 미수금 관리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자금 운용 안정성도 제고될 수 있게 됐다.
또한 납부 확인 절차와 거래 관리 절차가 간소화됐다. 중도매인은 엔디페이에서 카드 이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도매시장법인은 결제 상태와 송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금 입금 여부를 개별 확인하는 업무와 거래 내역을 수기로 대조하는 업무가 축소되며, 결제부터 대금 수취까지의 진행 상황을 전자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NHN KCP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반복적인 대금 납부와 정산이 발생하는 유사 B2B 유통 현장의 결제 수요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금과 계좌이체 중심으로 거래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자체 카드 제 구축 부담이 있는 사업자에게 산업별 거래 구조에 맞춘 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며, 신규 B2B 결제 접점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이광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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