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골드번호’ 1만개 푼다…번호이동 고객 확보 효과도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AI 요약
LG유플러스가 휴대전화 선호번호 1만 개를 15일 공개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고 밝혔다.
선호번호는 기억이 쉽거나 특별한 의미를 가진 번호로, 1111·1234 같은 예시가 있으며 선호 범위는 생일·기념일 등으로 확대됐다.
신청은 16일부터 29일까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U+ONE'에서 가능하고, 결과는 다음 달 8일 발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휴대전화 선호번호 1만 개를 공개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선호번호는 기억이 쉽거나 특별한 의미를 가진 번호를 뜻한다. 배정 방식은 공정한 번호 배정 취지에 따라 공개 추첨으로 이뤄진다.
선호번호의 예로는 1111 같은 반복 숫자와 1234 같은 연속 숫자가 있다. 이런 번호는 과거에 골드번호로 통칭됐다. 최근에는 선호 범위가 확대되면서 생일·기념일·개인적 의미 숫자도 포함된다.
이 제도는 공정한 번호 배정 취지를 갖고 있으나 실제 효과 측면에서는 번호이동 고객 확보와도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실제 번호 등록 고객 중 절반 이상이 타 통신사 유입이었다. 이번 공개도 번호이동 고객 확보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공개 대상인 선호번호 유형은 9개로,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ABCD-ABCD, 특정 의미 번호다. 포함 예시로는 반복형 1111·7777, 연속형 1234, 의미 부여 조합 1004가 제시됐다.
선호번호 추첨은 기존 고객 서비스이면서 타 통신사 가입자 유치 수단으로도 기능한다. 지난해 LG유플러스 선호번호 추첨에는 2만9905명이 응모했고 3540명이 당첨돼 경쟁률은 약 8.5대 1이었다. 이 가운데 실제 번호를 등록한 고객은 1107명으로, 전체 당첨자의 약 31.3%였다.
실제 등록한 1107명 중에서는 타 통신사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한 경우가 641건이었다. 번호이동 등록 비중은 57.9%였고, 타 통신사에서 이동한 고객 수는 기존 LG유플러스 가입자 등록 수를 초과했다.
휴대전화 번호는 본인인증·금융서비스·메신저 계정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연계돼 있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한 번 정한 번호를 장기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선호번호 추첨은 고객에게는 원하는 번호를 확보하는 수단이 된다. 동시에 선호번호 추첨은 통신사에도 의미가 있으며, 선호번호 추첨으로 확보한 고객은 장기 가입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29일까지다. 응모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통합 애플리케이션 'U+ONE'에서 할 수 있다. 응모 방식은 공개된 번호 중 희망 번호를 선택한 뒤 응모하는 방식이다.
응모 마감 후에는 전산 추첨이 진행된다. 추첨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관계자가 입회한다. 결과는 다음 달 8일 발표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정해진 기간 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 또 본인 명의로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다른 통신사 이용자도 응모할 수 있다. 다른 통신사 이용자는 당첨 후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하면 해당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은 당첨 번호 변경을 직접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한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실제로 번호 변경이 가능한지는 이용 중인 알뜰폰 사업자에 확인해야 하며, 처리 방식도 이용 중인 알뜰폰 사업자에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이재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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