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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나AI, 日 기업시장 공략 확대…‘후구’ 신모델로 비용·성능 경쟁

테크월드뉴스 ·

사카나AI의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후구(Fugu)’ 로고. [사진=사카나AI]

✦ AI 요약

사카나AI는 스미토모상사·SCSK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 기업 고객망과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3사는 금융·제조를 시작으로 기업별 업무와 데이터, 기존 시스템 연계를 지원하고 AI 도입부터 운영까지 뒷받침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사카나AI는 작업별 복수 AI 모델을 선택·조합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내세운 후구 맥스와 후구 울트라 v2를 공개했다.

사카나AI가 일본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사카나AI는 일본 내 기업 고객 접점을 가진 스미토모상사와 SCSK의 기업 고객망을 활용해 기업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전략으로는 기업별 업무에 맞는 AI 모델을 선택·조합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사카나AI는 스미토모상사·SCSK와 일본 산업의 AI 활용 확대를 목적으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사카나AI의 AI 연구개발 역량, SCSK의 시스템 통합 및 구축 역량, 스미토모상사의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데 있다.

3사는 기업별 업무와 데이터, 기존 시스템의 연계를 지원하고, AI 도입부터 실제 업무 적용과 운영까지 뒷받침하는 구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AI를 도입하고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3사는 금융·제조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 분야는 높은 신뢰성과 보안 요구라는 특성을 지닌다. 스미토모상사는 약 900개 연결사업회사와 10만개 기업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사카나AI는 금융·제조를 시작으로 적용처 확대를 추진한다. 확대 목표 분야는 금융·제조·사이버보안 등이다. 확대 대상에는 사이버보안, 기업용 AI 제품·서비스, 사회 인프라가 포함된다.

SCSK와 사카나AI의 협력은 SCSK 추진 프론티어 AI 사업에 사카나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적용하는 데서 출발한다. 양사는 취약점 진단~수정 지원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기업용 AI 제품도 공동 개발한다. 아울러 특정 모델 비종속 AI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일본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이 미국·중국 등 대비 상대적 지연을 보이는 상황과 맞물린다. 일본 내에서는 생성형 AI의 단순 업무 효율화 수준을 탈피하려는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사업·업무 시스템 적용 단계로 확산하려는 요구도 일본 내에서 함께 커지고 있다.

사카나AI는 이런 기업 시장 확대에 맞춰 후구 제품군 고도화에 나섰다. 사카나AI는 지난 11일 '후구 맥스(Fugu Max)'·'후구 울트라 v2(Fugu Ultra v2)'를 공개했다. 두 제품은 단일 대형 모델 전담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다.

대신 두 제품은 작업별 복수 AI 모델 선택·조합 방식의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사용한다. 후구 맥스의 초점은 비용 대비 성능에 맞춰졌다. 후구 울트라 v2의 초점은 복잡한 다단계 작업의 최대 성능에 맞춰졌다.

후구 맥스는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을 포함한 오픈웨이트·특화 모델의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후구 맥스는 작업별 필요 성능을 판단한 뒤 처리 가능한 모델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비용 프론티어 모델 호출을 축소하는 방식을 취했다.

사카나AI는 후구 맥스가 터미널 벤치 2.1·GPQA 다이아몬드·AA-LCR·GDP.pdf·오토메이션벤치·SWE피시 등 6개 벤치마크에서 최고 종합점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후구 맥스는 10개 벤치마크 중 7개에서 기존 단일 모델의 비용 대비 성능 파레토 경계를 돌파했다.

후구 맥스의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2달러, 100만 토큰당 출력 6달러다. 사카나AI는 후구 맥스의 출력 가격이 소넷 5·GPT-5.6 테라·키미 K3 대비 40~60% 낮다고 설명했다.

반면 후구 울트라 v2는 비용보다 성능을 중시했다. 후구 울트라 v2는 다단계 추론·자율 연구·소프트웨어 개발 등 여러 단계 작업에서 모델을 조합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후구 울트라 v2는 모델 조합으로 결과를 생성한다.

성능 평가에서는 GDP.pdf·차트오그래피·SWE피시·딥SWE·툴러톤 등 8개 벤치마크를 대상으로 후구 울트라 v2가 8개 중 5개에서 최고 또는 공동 최고점을 기록했고, 8개 중 7개에서 상위 2위 이내에 들었다. 구체 점수로는 차트오그래피 점수 48.3점과 딥SWE 점수 74.3점이 제시됐다.

모델 구성 측면에서는 특정 프론티어 모델 의존도를 축소한 점이 제시됐다. 후구 울트라 v2 모델 풀에는 페이블 5와 페이블 5.1, GPT-6 아스트라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카나AI는 오픈웨이트·특화 모델의 교체 가능한 조합을 통해 특정 사업자의 API 가격 인상·서비스 정책 변경·공급 중단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단일 모델 종속을 피할 수 있고, 목적·비용에 따라 모델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고 했다.

사카나AI는 스미토모상사·SCSK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후구의 적용 범위를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비용 확보·성능 확보·모델 선택권 확보를 핵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이 제시됐으며, 쟁점은 해당 전략의 일본 기업 시장 확산 여부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승기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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