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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 공개…미국 창업 시장 공략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사진: 한컴)

✦ AI 요약

한글과컴퓨터가 14일 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을 공개하고 미국 창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노마디안은 별도 설치 없이 웹에서 이용하는 SaaS 플랫폼이며, 12월 미국에서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정식 구독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노마디안은 직무 단위 AI 팀, 3D 사무실, 사용자 최종 승인권을 특징으로 하며, 이메일 발송과 전자서명 같은 되돌릴 수 없는 작업은 사용자 승인 직전에 멈추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한글과컴퓨터가 14일 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을 공개하고 미국 창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컴은 이를 AI 에이전트를 직원처럼 구성해 실제 업무를 나눠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한컴은 전담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하고 '노마디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마디안은 별도 설치가 불필요하고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웹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한컴은 12월 미국에서 베타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정식 구독 서비스를 개시할 사업 계획을 세웠다.

노마디안은 세 가지 특징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기획 중심 3대 특징은 직무 단위 AI 팀, 업무 과정이 보이는 3D 사무실, 사용자 최종 승인권이다.

이 플랫폼은 3D 가상 업무공간에서 복수 AI 에이전트의 작업 과정을 관리하는 구조를 갖췄다. 아울러 최종 승인권은 사용자가 보유한다.

노마디안에서는 AI 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직무는 데이터 분석가, 콘텐츠 마케터, 이메일 마케터 등이다. 사용자가 직무를 선택하면 해당 업무 도구도 동시에 연결된다. 원하는 역할의 에이전트가 없으면 사용자가 직접 생성·배치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한 줄 지시를 내리면 노마디안이 이를 작업으로 분해해 AI 팀원별로 배분하는 구조다.

AI 직원의 작업 공간은 3D 가상 사무실인 '룸'이다. 한컴은 AI 직원이 캐릭터 형태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룸에서 담당자와 사용 도구, 작업 진행 범위, 결과물 전달 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룸에는 브랜드 가이드와 업무 규칙도 저장된다. 브랜드 가이드와 업무 규칙을 저장해 반복 지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예시로 쇼핑몰 대표가 밤 11시에 홍보 콘텐츠·재입고 안내 메일 업무를 AI 팀에 맡기고 퇴근할 수 있다.

노마디안에는 최종 승인권을 사용자에게 두는 안전장치가 적용된다. 대상 작업은 이메일 발송, 전자서명 등 되돌릴 수 없는 작업이다. 이 경우 해당 작업 직전에 AI 직원이 정지한 뒤 사용자 승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이튿날 아침 초안을 확인한 뒤 승인만 하면 된다.

노마디안은 한컴이 36년간 문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상용화한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여러 에이전트를 조율·통제하는 한컴의 에이전틱 OS 위에서 개발되고 있다. 한컴은 상용화한 AI 에이전트를 복수 에이전트 조율·통제용 에이전틱 OS로 발전시키고 있다. 회사 측은 문서·표·발표자료 등 산출물 제작 에이전트를 팀으로 묶어 3D 공간에 구현한 AI 워크포스 플랫폼은 노마디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컴은 노마디안을 미국 시장을 겨냥해 기획했고, 미국 현지에서 AI 에이전트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그 근거로 미국 인구조사국의 집계를 제시했는데, 직원 없이 운영되는 무고용 사업체가 3040만 곳이고 이들 무고용 사업체의 연간 매출 규모가 1조8000억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 골드만삭스 '1만 소기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6년 1~2월 설문에서는 소기업 대표의 76%가 AI를 사용한다고 응답했지만, AI를 핵심 업무에 활용한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같은 설문에서 적합한 도구를 선택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48%, 기술 인력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49%로 나타났다.

한컴은 현재 시장에 도구는 사용되고 있으나 업무 전 과정을 완료하는 데는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시장에 필요한 것은 추가 도구가 아니라 복수 업무 도구를 연결하고 실무를 마무리하는 인력이라고 소개했다.

한컴은 노마디안을 앞세워 현지 기업들과 시장 진출·상용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베타 기간 사용자 검증을 거쳐 가격 모델·유통 채널·현지 규제 요건 등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은 미국 출시 후 한국·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미국 내 직원 없이 운영되는 사업체가 3000만 곳을 초과한다며, 노마디안이 해당 사업체들에 단순 업무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할 AI 직원·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노마디안이 36년간 축적한 문서 원천기술·자체 에이전틱 OS 기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이 곧 기업이 되는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AI 워크포스 시장 기준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양승갑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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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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