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KISIA 회장 “보안 특화 AI, 네이버 컨소와 협력 타진할 것”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AI 요약
KISIA는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탈락했지만, 최종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과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회장은 KISIA의 340여 개 회원사 사이버보안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며 협회 차원의 합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KISIA는 AI 보안 인텔리전스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하반기에 일본·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지원도 추진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탈락했지만,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과의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KISIA는 340여 개 회원사를 대변하는 협회로, 국가적 사업에 보안 전문 역량을 보태겠다는 취지에서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14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열린 'KISIA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컨소 합류 방안을 협회 차원에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KISIA가 사업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미토스로 인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340여 개 회원사의 사이버보안 전문 지식이 특파모 사업에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사진에는 최영철 수석부회장(SGA솔루션즈 대표), 김진수 회장(코닉글로리 대표), 김민수 수석부회장(엘에스웨어 대표)이 담겼다.
KISIA는 SKT 컨소에 참여해 특파모 사업 경쟁에 나섰다. KISIA 외 참여 회원사는 6곳으로 SK쉴더스·시큐아이·안랩·라온시큐어·지니언스·파이오링크가 포함됐다. 그러나 최종 사업자는 LG와 협력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가 선정됐다.
김 회장은 미토스 같은 최신 모델은 특정 국가에서 언제든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고, 이런 가능성은 우리나라의 안보 위협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자국 기술 기반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런 K-미토스 필요성 차원에서 SKT와 손을 잡았고 현재는 네이버 측과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중섭 KISA 상근부회장은 이번 컨소 참여 타진이 컨소에 참여하지 못하는 여러 기업을 대변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별 위협 인텔리전스를 수집·통합한 뒤 AI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방향성은 지속해서 유효하다고 말했다.
KISIA는 특파모 참여를 병행하면서 AI 보안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AI 보안 인텔리전스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6월에 마련한 워킹그룹의 활동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KISIA의 목표는 '한국판 글래스윙'을 마련하는 데 있다. 협의체 의장은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가 맡았으며, 첫 회의는 6월 29일 열렸다. KISIA는 하반기에 협의체 회의를 2~3차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미토스급 모델로 생길 수 있는 보안 솔루션 취약점에 대비하는 논의 창구로 제시됐다. 최영철 KISIA 수석부회장 겸 SGA솔루션즈 대표는 사이버 위협 대응에서 보안 기업이 최후의 보루라고 밝혔다. 그는 미토스급 모델의 영향으로 보안 솔루션에서도 취약점이 발견될 수 있다고 보고, 협의체를 통해 해당 위협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KISIA는 올 하반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도 추진한다. 해외 진출의 주요 타깃은 일본·인도네시아다. KISIA는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재팬 IT 위크 어텀(Japan IT Week Autumn)'과 '시큐리티 데이즈 폴(Security Days Fall)'을 활용할 계획이며, 두 행사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홍보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재팬 IT 위크 한국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원으로 조성되며, 국내 보안 기업 5곳이 참여한다. 시큐리티 데이즈 폴에서는 KISIA 프로그램으로 일본 시장 개척단이 운영되며, 보안 스타트업 10개사를 지원한다. 또 부스 참여 기업 중 3곳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용 피칭 세미나도 제공된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가운데, 엘에스웨어 중심 컨소시엄은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협력사를 모집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협회도 이러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지원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김 회장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김 회장은 올해 하반기 일본·인도네시아 집중 공략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일본에서는 국내 보안 기업의 가시적 성과가 발생한 만큼, 그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험 공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김호준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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