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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BC 2026’서 공급망·수출 동시 공략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김재남 KT SCM실 AX/IT구매담당 상무(왼쪽)와 이핑 종(Yeeping Zhong) 앰로직 미국 법인 CEO가 12일 ‘단말 칩셋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KT)

✦ AI 요약

KT는 IBC 2026을 핵심 부품 확보용 조달 창구이자 국내 중소 협력사 기술의 해외 판매용 수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IBC 2026에서 앰로직과 미디어 단말용 핵심 칩셋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KT글로벌상생성장관에는 협력사 8개가 참여해 AI 영상 편집, 딥페이크 탐지, 온디바이스 AI 등 기술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한다.

KT는 'IBC 2026'을 단순 전시 참가가 아니라 핵심 부품 확보용 조달 창구이자 국내 중소 협력사 기술의 해외 판매용 수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의 전략은 글로벌 팹리스와 셋톱박스용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병행하는 한편, 협력사가 보유한 AI 영상 편집·딥페이크 탐지·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는 데 있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KT는 'IBC 2026'에서 앰로직(Amlogic)과 미디어 단말용 핵심 칩셋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는 이 같은 MOU 체결 사실을 13일 발표했다.

'IBC 2026'은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에서 개최된다. 사진 속 인물은 김재남 KT SCM실 AX/IT구매담당 상무와 이핑 종(Yeeping Zhong) 앰로직 미국 법인 CEO다.

KT와 앰로직은 KT그룹 미디어 단말용 시스템온칩(SoC)의 안정 공급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공급망 운영 효율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앰로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양사는 세계 최초 8K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 개발에 협력한 이력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KT 미디어 단말의 AI 기능·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셋톱박스 완제품이 아닌 SoC 단계부터의 공급망 관리에 있다.

미디어 플랫폼의 안정 운영 요건은 콘텐츠·네트워크 외에도 가입자에게 공급하는 단말의 생산·교체 물량을 차질 없이 확보하는 데 있다. 이에 KT는 앰로직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변동에 따른 단말 생산 위험을 축소하려는 계획이다.

KT는 이를 통해 미디어 서비스 연속성을 제고하고, 단말 제조 등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예측 가능한 생산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해외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협력사의 해외 판로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KT는 IBC 2026에서 'KT글로벌상생성장관'을 운영한다. 사진에는 KT글로벌상생성장관에 참여한 협력사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보유 기술을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KT의 IBC 2026 내 'KT글로벌상생성장관' 운영에는 협력사 8개가 참여한다. 마르시스는 사회적 맞춤형 결합 8K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를 전시하고, 오성전자는 음성인식 리모컨을 전시한다. 에너자이는 온디바이스 초소형 AI 에이전트 모델을 선보이고, 캐스트이즈는 OTT·FAST 플랫폼을 전시한다.

루나르트는 AI 영상 자동 편집·쇼츠 제작 솔루션을 전시하고, 파일러는 AI 미디어 콘텐츠 분석·제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틸컷은 딥페이크·AI 생성 콘텐츠 탐지 솔루션을 전시하며, 엑스엘에이트AI는 미디어 특화 자막 생성·편집 플랫폼을 선보인다.

전시 기술 범위가 기존 셋톱박스·리모컨 등 하드웨어에서 AI 콘텐츠 제작·분석·보안으로 확대되면서 KT 미디어 공급망의 변화 방향이 드러났다. KT 미디어 공급망은 단말 제조 중심에서 AI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KT는 IBC에 이어 'ECOC 2026'에 참가한다. 행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며, KT는 광통신 분야 협력사 5곳과 공동 참가 형태로 나선다. KT는 해외 시장에 AI·데이터센터용 광통신 부품과 화재 감시 기술, 양자암호통신, 산업용 광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권혜진 KT 공급망관리(SCM)실장(전무)은 글로벌 칩셋사 협약을 통해 미디어 단말 칩셋 공급망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협력사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협력사 기술·제품의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성과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관 협력 모델 발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이재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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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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