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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하루 용수 17만톤 절감…“2030년까지 6억톤 아낀다”

테크월드뉴스 ·

국제물주간 2026 SK하이닉스 부스 전경 [사진=SK하이닉스]

✦ AI 요약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용·폐수 절감 TF'를 운영하며 물 사용량 감축과 재이용 확대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국내 사업장의 하루 평균 용수 절감량은 17만 톤이었고, 누적 수자원 절감량은 3억 337만 톤이었다.

SK하이닉스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2026'에서 수자원 관리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과정의 용수 사용을 줄이고 재이용을 확대하는 방식을 추진하며 수자원 관리 실적을 쌓아 왔다.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용·폐수 절감 TF'를 운영해 왔으며, 이 조직은 생산 과정의 물 사용량 감축과 재이용 확대 활동을 맡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사업장의 하루 평균 용수 절감량은 17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수자원 절감량은 3억 337만 톤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억 6400만 톤을 초과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누적 절감량 3억 2900만 톤을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누적 수자원 절감 목표로 6억 톤을 제시했다.

이런 내용은 SK하이닉스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2026' 참가를 통해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9~1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참가해 수자원 관리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전문가가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는 약 50개국과 8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물 사용을 줄이는 수준을 넘어 생산 과정에서 쓴 물을 다시 활용하는 비중을 높이며 수자원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용수 재이용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용수 재이용량은 2022년 4788만톤에서 지난해 7359만톤으로 늘었다. 이는 2022년 대비 지난해 약 54% 증가한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사업장별 공정 특성에 맞춘 물 재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천사업장은 폐수 재이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이용수 생산 규모는 하루 9만 4400톤이다. 이천사업장에서 생산한 재이용수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청주사업장은 2023년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 외부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도입했다. 청주사업장은 사용·처리된 물의 산업용수 재활용 방식으로 물 재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확대와 함께 취수·사용·재이용·방류 전 과정의 수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폐수 처리 과정에는 오존산화장치와 활성탄, 다단 응집·침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 오염물질 저감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관련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국제물주간 전시 부스의 콘셉트를 'Water Loop(순환하는 물)'로 정하고, 물 순환을 형상화한 공간을 조성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영상·그래픽을 활용해 회사의 물 관리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 소개 내용에는 수자원 절감과 물 재이용, 생태계 보전이 포함된다.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환경 보전 활동도 공개할 예정이다. 안성천 일대에서는 'ECOSEE 시민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 프로그램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전후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운영은 시민이 식물·조류·수생생물을 직접 조사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물 사용량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용한 물의 재활용 극대화를 위한 수자원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정 개선을 지속하고, 관련 기술·설비 투자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박규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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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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