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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 공공 DBMS 2위로…시장 판도 바꿀 ‘교체 수요’ 잡는다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자료: 큐브리드)

✦ AI 요약

큐브리드는 공공부문 DBMS 점유율이 13.24%로 올라 MS 12.59%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직전 조사에서 큐브리드는 10.58%였고, MS는 14.36%에서 12.59%로 하락했다.

공공기관 운영 DBMS 설치 수량은 큐브리드 2367개로 집계됐고, 국산 제품 비중은 43.8%였다.

큐브리드에 따르면, 아이티데일리 보도 기준으로 큐브리드가 공공부문 DBMS 시장에서 처음으로 MS를 추월했다. 비교 기준은 설치 수량이며, 공공 DBMS 시장은 그동안 오라클·MS가 주도해 왔다. 이번 순위 변동으로 큐브리드는 국산 제품 점유율 순위 2위에 올랐다.

행정안전부·NIA는 9일 '2026년도 범정부EA기반 공공부문 정보자원 현황 통계보고서'를 공개했다. 2025년 말 기준 큐브리드의 공공부문 DBMS 점유율은 13.2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당시 큐브리드 점유율은 10.58%였으며, 상승폭은 2.66%P였다. 이에 따라 큐브리드의 순위는 3위→2위로 변동했다.

다만 큐브리드와 MS의 점유율 격차는 0.65%P에 그쳤다. 공공부문 DBMS의 외산 비중도 74%로 여전히 높았다.

이번 순위 변동의 향방은 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보와 노후 시스템 교체 수요 확보에 달려 있다. 이번 변화가 일시적일지, 국산 확산의 전환점이 될지는 향후 누가 이 수요를 확보하는지가 변수다.

같은 기간 MS는 점유율이 14.36%에서 12.59%로 1.77%P 하락했다. 이에 따라 MS의 순위는 3위로 하락했다.

오라클도 점유율이 하락했다. 오라클의 점유율은 59.87%로 1위를 유지했지만, 이는 직전 조사 62.51% 대비 2.64%P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오라클의 공공 DBMS 점유율은 60% 미만으로 내려왔다.

반면 큐브리드는 점유율이 상승했다. 티맥스데이터의 점유율도 9.07%에서 9.62%로 0.55%P 상승했고, 마리아DB의 점유율도 3.48%에서 4.67%로 1.19%P 상승했다.

그 결과 상위 5개 업체 중 국산 제품인 큐브리드·티맥스데이터의 합산 점유율은 19.65%에서 22.86%로 상승했다. 공공부문 전체 DBMS의 국산화율도 전년 22.03%에서 25.97%로 약 4%P 상승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DBMS는 2만790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산 제품 수는 5399개였다.

큐브리드 설치 수량은 2367개로 집계됐다. 전년 조사 설치 수량은 2017개였으며, 전년 대비 350개 늘어 증가율은 17.4%였다. 2016년 설치 수량 405개와 비교하면 2016년 대비 9년간 약 5.8배 증가한 수준이다.

공공기관 운영 국산 DBMS 중 큐브리드 비중은 43.8%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공공기관 운영 중인 제품 수량을 기준으로 했다.

다만 집계 기준에서는 매출·신규 사업 수주액이 제외됐다. 구축 규모·시스템 중요도·적용 업무에 따라 DBMS별 사업적 가치는 상이하며, 순위 상승이 시장 주도권 확대로 이어지려면 대규모 핵심 업무 도입 사례 확대와 클라우드 환경 도입 사례 확대가 조건으로 제시된다.

공공 DBMS 시장에서는 국산 제품의 장벽이 지속되고 있다. 전체 DBMS 중 외산 제품 비중은 74.03%였다. 이는 공공 정보자원 관제 분야 외산 비중 4.62%, 공공 정보자원 정보보호 분야 외산 비중 31.03%와 비교할 때 DBMS는 관제·정보보호와 비교해 국산화가 상대적으로 더딘 영역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도입비 총액은 4조8153억 원이며, 이 가운데 DBMS 관련 비용은 91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DBMS는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도입비 내 최대 비중을 차지했고, 유형별 투자 규모 1위로 나타났다.

국산 DBMS 기업 관점에서는 외산 제품의 높은 점유율이 두드러져 전환 가능 시장 규모가 큰 것으로 제시된다.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투자에서 DBMS 비중이 가장 큰 데다 외산 제품 비중도 높아 국산 DBMS 기업 입장에서는 전환 수요가 있는 시장으로 해석된다.

향후 경쟁의 핵심 변수로는 클라우드 전환과 노후 DBMS 교체가 꼽힌다. 이번 보고서 집계에 따르면 공공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이용률은 29.11%에 그쳐 클라우드 미전환 정보시스템이 70% 이상 잔존하고, 공공부문 운영 DBMS 중 도입 후 8년 이상 제품 비중도 30.5%로 나타났다. 제품 지원 종료(EOL)와 시스템 현대화는 교체 사업 촉진 요인으로 지목되며, 교체 사업이 본격화하면 기존 외산 DBMS 유지 여부와 국산 제품 전환 여부, 오픈소스 제품 전환 여부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서버 프로세서 코어·사용량과 연동되는 외산 DBMS 라이선스 정책으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해당 라이선스 정책은 도입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비용 절감이 가능한 오픈소스 기반 제품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핵심 업무 전환의 필요 조건은 비용만이 아니다. 비용 외에도 성능·안정성·기존 시스템 호환성·장애 대응 체계가 입증돼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DBMS와 운영체제는 국산화가 가장 어려운 영역으로 인식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산 제품의 외산 DBMS 순위 추월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품 기술력·맞춤형 지원·인식 개선의 축적이 이런 결과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공 DBMS의 74%는 아직 외산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후 시스템 교체·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혁신과 사용자 생태계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이재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488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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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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