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넘어 피지컬 AI 시장으로”…AWS-스트라드비젼, 전방위 협력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AI 요약
스트라드비젼은 AWS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비전 AI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AWS GPU 인프라 기반 시뮬레이션과 합성 데이터 생성으로 32개국 대상 1600여 개 유형의 교통 표지판 데이터를 만들고 성능 검증을 진행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전방 카메라용 프론트 비전을 양산 공급 중이며, 서라운드 비전은 연내 별도 리전에서 양산에 돌입하고 멀티 비전 개발 뒤 국방, 인프라, 로보틱스로 진출할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을 기반으로 스트라드비젼이 자율주행 비전 AI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를 바탕으로 국방·인프라·로보틱스 등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8일 화성 스트라드비젼 동탄 오피스에서 미디어 투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AWS와 스트라드비젼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최적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ADAS·자율주행용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OEM)·1차 협력사(Tier 1)를 공급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AWS는 초기 단계부터 스트라드비젼을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굴해 왔다. 이후 '액티베이트(Activate)' 프로그램 크레딧 제공, 기술 아키텍처 설계 컨설팅 제공,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통해 협력해 왔으며, AWS-스트라드비젼 간 긴밀한 파트너십도 지속되고 있다.
AWS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미디어 투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며, 사진 출처는 AWS다.
사진에는 권태산 스트라드비젼 COO가 담겼으며, 촬영은 권영석 기자가 맡았다.
권태산 COO는 발표에서 스트라드비젼의 핵심 경쟁력으로 고가 하드웨어와 특정 칩셋에 비종속적인 유연·경량 AI 소프트웨어를 제시했다.
권태산 COO는 핵심 솔루션인 'SVNet'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악세라(Axera)·삼성을 포함한 30개 이상 칩셋에서 구동 가능하다고 밝혔다.
권태산 COO는 'SVNet'이 전 세계 50개 이상 차종과 500만 대 이상 차량에 탑재돼 양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라드비젼은 ADAS 확장 방식으로 고가 라이다(LiDAR) 대신 가격 경쟁력이 높은 카메라 센서 중심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대중 차량 모델까지 ADAS 시스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권태산 COO는 최대 과제로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꼽았다. 개발 기간은 통상 1년 남짓이지만 이후 양산 차량은 510년 동안 운행되고, 수십만수백만 대가 도로를 주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장기·대규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예외 상황을 사전에 완전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소프트웨어 안정성 과제의 배경이라고 판단했다.
장기 안정성을 사전 검증하기 위한 필요 조건으로는 실제 주행만으로 확보할 수 없는 대규모 예외 상황 데이터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스트라드비젼은 이 같은 공백을 보완할 목적으로 AWS 인프라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관련 내용은 권태산 스트라드비젼 COO와 티파니 블룸퀴스트 AWS 총괄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됐다.
스트라드비젼은 국가별로 상이한 교통 표지판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AWS GPU 인프라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AWS GPU 인스턴스 100대를 두 달간 가동했다. 이를 통해 32개국을 대상으로 1600여 개 유형의 교통 표지판 합성 데이터를 생성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 같은 방식으로 짧은 기간 내 성능 검증에도 성공했다. 일반 주행 데이터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AWS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과 GPU 시뮬레이션으로 보완하면서 국가별 교통 표지판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고 성능 검증까지 진행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추진하는 과제로는 엣지 케이스 데이터 확보가 제시됐다. 대상은 현실에서 포착하기 어렵거나 안전상 재현이 위험한 사례들이다. 예시로는 동물의 갑작스러운 출현과 보행자·차량의 급작스러운 끼어들기가 포함됐다.
스트라드비젼은 실제 주행 영상+3D 에셋 합성을 활용하고,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해 실제 양산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검증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 주행에서 드문 객체를 인위적으로 등장시키는 방식으로 소, 낙타 등을 더하고, 보행자·차량의 위험한 끼어들기 상황을 반복 재현하는 방식으로 검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해당 검증 체계 기반으로 전방 카메라용 '프론트 비전'을 양산 공급 중이다. 자동 주차용 '서라운드 비전'은 연내 별도 리전에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L3·L4 자율주행용 '멀티 비전'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은 '멀티 비전' 개발을 완료한 뒤에는 자동차 산업을 넘어 물리적 AI(Physical AI) 영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진출 예정 분야는 국방, 인프라, 로보틱스다.
권태산 스트라드비젼 COO는 AWS가 스토리지 활용부터 대규모 AI 소프트웨어 학습용 컴퓨팅 자원 확보까지 밀접 협업한 파트너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AWS 클라우드 자원으로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다양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가 문제 없이 동작하는지 여부를 검증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 인물은 티파니 블룸퀴스트 AWS 총괄이다.
AWS는 스타트업에 대해 아이디어 구상 VC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확장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AWS는 이 과정에서 기술 아키텍처 설계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이 같은 지원 구조의 핵심 지원 요소로는 초기 크레딧 지원이 있다. 여기에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과의 파트너십 연계도 핵심 지원 요소로 포함된다.
또 다른 핵심 지원 요소는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 제공이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인증된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마켓플레이스는 보안성을 제공하고 계약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특징도 지닌다.
이 때문에 AWS 마켓플레이스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핵심 채널 중 하나로 꼽힌다. 스타트업 측에서는 이를 통해 복잡한 조달 절차 없이 AI 솔루션을 대형 엔터프라이즈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내부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도화를 완료했으며, 내년 초 AWS 마켓플레이스를 출시 채널로 하는 서비스형 제품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며, 고객사가 직접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티파니 블룸퀴스트 AWS 총괄은 AWS가 스타트업의 초기 아이디어 검증 시 인프라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제품 시장 적합성 확보 뒤에는 장기적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라드비젼이 초기 아키텍처 구축 단계부터 비용 효율화를 달성했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에 사업을 확장한 대표적 협력 사례라고 밝혔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권영석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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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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