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마렐리, SDV용 개방형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공개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와 마렐리가 ASA-ML 기반 차량용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솔루션 시연 모델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중앙 컴퓨터의 그래픽·영상 콘텐츠를 VS7000 ASA-ML 칩셋으로 실시간 처리해 디스플레이로 전송하며, 링크 계층 인증과 암호화도 지원한다.
양사는 개방형 표준 기반 상호운용성을 통해 디스플레이 아키텍처 단순화, 비용 최적화, 부품 조달 유연성 확대를 목표로 한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와 마렐리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겨냥한 개방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렐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8일 마렐리와 ASA-ML 기반 신규 솔루션 시연 모델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SDV 환경에 맞춘 디스플레이 연결 솔루션을 시연 형태로 내놓은 것이다.
이 솔루션은 자동차 서데스 얼라이언스(ASA: Automotive SerDes Alliance)가 정의한 ASA-ML을 기반으로 한다. ASA-ML은 차량용 비디오 커넥티비티·SerDes(Serializer-Deserializer) 통신 개방형 표준이다. 자동차 서데스 얼라이언스에는 완성차 제조사·티어1(Tier 1) 공급사·반도체 기업 등이 참여한다.
양사는 이 솔루션을 통해 완성차 제조사가 디스플레이 아키텍처를 단순화할 수 있고, 시스템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부품 조달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여러 기술 공급업체 제품 간 보안 기반 고속 영상·그래픽 전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생태계 전반의 제품 호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기존 독점 비디오 전송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확장형 개방 표준을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다.
마이크로칩은 ASA 창립 회원사다. 마이크로칩은 자동차 업계의 독점 커넥티비티 기술에서 개방형 상호운용 표준으로의 전환을 지원해 왔으며, 카메라 솔루션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입증한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솔루션을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영역으로 확장했다.
이 같은 확대의 배경에는 차량 전자 아키텍처가 중앙 집중형 컴퓨팅과 SDV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변화가 있다. 이에 따라 차량 내부에서 처리해야 할 그래픽·영상 콘텐츠가 다양해졌으며, 완성차 업체들은 시스템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마이크로칩과 마렐리는 요구 대응용 시연 모델을 공개했다. 이 시연 모델은 차량 중앙 컴퓨터가 생성한 그래픽과 영상 콘텐츠를 마이크로칩의 'VS7000 ASA-ML' 칩셋을 활용해 고속 표준 링크 기반으로 실시간 처리하고 디스플레이로 전송하는 과정을 구현한 것이다.
마렐리는 디스플레이가 표준화된 비디오 스트림을 직접 디코딩할 수 있도록 ASA-ML 디세리얼라이저를 구성하고 최적화했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측 전자 아키텍처가 단순화됐고, 중앙 컴퓨터가 생성한 다양한 콘텐츠를 디스플레이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전달 대상은 카메라 영상, 내비게이션 지도, 인포테인먼트 그래픽, 차량 제어 인터페이스이며, 마렐리는 이들 콘텐츠를 정확하게 수신하고 동기화한 뒤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솔루션의 핵심은 개방형 표준 기반 상호운용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 콕핏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를 여러 기술 공급업체의 제품을 조합해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제조사의 부품 선택 폭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중앙 컴퓨팅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간 통신 채널에 보안 기능을 통합했다. 지원하는 보안 기능은 링크 계층 인증과 암호화다. 이를 통해 중앙 컴퓨팅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보안 통신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무손실 통신과 높은 전자기 노이즈 내성을 지원한다. 최대 16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해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력 효율성도 고려했다. 시분할 듀플렉스(TDD)와 간소화된 순방향 오류 수정(FEC) 기능을 내장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전력 절감에 기여한다. 아울러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의 이더넷 중심 전환 흐름도 지원한다.
켈레이 쉔(Kelei Shen) 마렐리 전자 사업부 사장은 SDV 전환에 따라 더 개방적·유연·확장 가능한 전자 아키텍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렐리가 자동차 생태계 내 시스템 통합 기업 역할을 맡고 있으며, 여러 파트너사의 기술을 결합해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켈레이 쉔은 이번 협력 사례를 통해 개방형 표준이 혁신을 가속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개방형 표준이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에 필요한 상호운용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빈 소(Kevin So) 마이크로칩 통신 사업부 부사장은 이런 맥락에서 개방형 표준이 독점 기술 의존도를 축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독점 기술 의존도 축소가 혁신 가속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으며, 마렐리와의 협업이 ASA-ML의 자동차 제조사 대상 커넥티비티 솔루션 제공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ASA-ML 솔루션이 보안성·상호운용성·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칩과 마렐리는 이 방침을 통해 차량 내 네트워킹과 전자 시스템 개발을 단순화하고 시스템 비용을 최적화하는 한편, 보다 개방적인 자동차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박규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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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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