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시그널] 이통3사, 정부 AI 사업 속속 합류…6G 시대 ‘ISAC’ 주목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AI 요약
정부 추진 AI 사업에 이동통신 3사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SKT와 KT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에서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LG유플러스는 독파모와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한다.
6G에서는 ISAC가 주목받고 있고, KAIST 연구진은 스마트폰 기반 몰래카메라 탐지 AI 기술 '스윕LED'를 개발했다.
통신업계 주간 주요 현황으로 정부 추진 AI 사업에 이동통신 3사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이 소개됐다. 이동통신 3사의 정부 주도 AI 사업 연속 참여는 자체 AI 기술 고도화와 산업·공공 분야 적용 확대 가속을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6G에서는 글로벌 통신장비사들이 6G 핵심 기술로 ISAC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슨 포함 글로벌 통신장비사들이 언급됐으며, ISAC는 통신·센싱 융합 기술이다.
또한 KAIST 연구진은 스마트폰 기반 몰래카메라 탐지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같은 주간 주요 현황에서 함께 소개된 내용이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8월 2차 평가 결과가 공개됐고, 2차 평가 다음 단계 진출 팀은 SKT,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로 진출 팀 수는 3개 정예팀이다.
SKT는 2차 평가에 매개변수 6880억 개 규모 '에이닷엑스 케이쿠(A.X K2)'를 제출했다. '에이닷엑스 케이쿠(A.X K2)'의 적용 사례 구축 분야는 국방, 제조, 통화 서비스이며, SKT에 대한 평가는 '사용성' 입증에 집중됐다고 전해졌다.
양대 통신사는 모두 '모두의 AI' 프로젝트에서 주관사 역할을 맡고 각기 다른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SKT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SKT 컨소시엄은 9월 4일 '모두의 AI' 간담회에서 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했다. SKT 컨소시엄은 질의응답 범위를 초과하는 실행형 AI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인증~결제 절차를 대행하고 전화·문자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모바일 앱·웹 이용이 어려운 사용자이며, 목적은 해당 사용자 편의 제고다.
KT도 '모두의 AI' 프로젝트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KT 컨소시엄은 '이음'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음'은 검색 기반 범용 AI 에이전트로 구성되며, 공공·교육·금융·쇼핑 등 10여 개 분야 특화 AI 서비스와 연결된다. 구현 기반은 KT AI 운영 플랫폼 '토큰팩토리'이며, 토큰팩토리는 업스테이지 '솔라(Solar)' 등 국산 AI 모델과 리벨리온 NPU, 래블업·베슬AI의 AI 인프라 운영 최적화 기술을 통합 운영한다. KT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특성별 최적 AI 모델을 연결하고 안정적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참여 형태는 LGA I연구원 컨소시엄 일원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LG AI연구원이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기반 인프라·거대언어모델 개발을 총괄하고, LG유플러스는 산업 현장 검증과 통신 특화 데이터 연계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 구조다.
LG유플러스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참여 소속은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다. LG는 당초 독자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했다.
최종적으로는 LG CNS·LG AI연구원·LG유플러스가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 합류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통신 분야 보안 실증을 담당한다.
이와 별개로 6G 시대 대비 차원에서는 '통합 센싱 및 통신(ISAC)'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ISAC은 통신·센싱 결합 기술이다. ISAC은 차세대 통신기술로 거론된다.
ISAC는 통신·센싱 결합 기술이다.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지국 발신 무선 신호의 반사파를 분석해 별도 장비 없이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체 속도·이동 거리·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비즈니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ISAC 시장은 올해 약 113억9000만 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이어 2035년에는 354억4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에서는 관련 실증과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에릭슨은 올해 3월 미국 텍사스에서 ISAC 기술 실증을 완료했으며, 이번 실증은 드론 탐지에 중점을 뒀다.
노키아는 네스트AI(NestAI)와 협력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ISAC 기반 조기 감지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 연구는 통합 센싱·통신 기술과 네스트AI의 다중 센서 추적 기술을 결합해 조기 위협 감지·대응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는 올해 5월 ISAC 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ISAC 기반 사용 시나리오를 발굴할 계획이다. 검증 대상은 현재 5G 네트워크와 6G 후보 주파수 대역 7기가헤르츠(GHz)다. 목적은 성능 검증 및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 확인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은 스마트폰과 1만 원 수준 LED 장치만으로 숨겨진 불법 촬영 카메라를 탐지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8월 30일 KAIST 전산학부 한준 교수 연구팀이 이를 발표했다. 공동연구 기관은 싱가포르국립대학·싱가포르경영대학이다.
개발 기술명은 스윕LED(SweepLED)다. 스윕LED는 스마트폰에 LED 케이스를 부착해 숨겨진 카메라를 탐지하는 방식이다. 탐지 방식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고정하고 LED 조명 방향만 변경하는 구조다.
탐지 원리는 물체 표면 반사 변화 패턴 분석이다. KAIST 전산학부 한준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스윕LE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일반 광택 물체 반사점은 조명 방향 변화에 따라 위치가 변동하거나 소멸하지만, 카메라 렌즈 반사 모양은 내부 렌즈·조리개·이미지센서 구조 영향으로 독특한 변형을 보인다. 연구팀은 이 차이에 주목해 반사 변화 패턴 학습에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을 활용했고, 해당 학습으로 카메라 렌즈를 구별했다.
AI는 여러 조명 각도에서의 반사 이동·형태 변화를 분석했으며, 숨겨진 카메라 판별 방식은 반사 움직임·모양 변화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연구진은 다양한 물체 속 숨겨진 카메라 렌즈를 더 안정적으로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봤고, 충전기·탁상시계·리모컨 등 다양한 물체 내부의 카메라 렌즈 탐지 안정성 향상을 전망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성원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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