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형 이어폰, 글로벌 이어폰 판매량 17% 차지
테크월드뉴스 ·
✦ AI 요약
샥즈와 닐슨아이큐는 IFA 2026에서 글로벌 소비자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오픈형 이어폰은 최근 1년 판매량 6000만대, 글로벌 이어폰 판매량의 17%를 차지했다.
조사에서는 스포츠를 넘어 업무·출퇴근·여가로 사용이 확산됐고, 구매 고려 1위는 착용감 28%로 나타났다.
샥즈는 독일 베를린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글로벌 소비자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샥즈·닐슨아이큐(NIQ)가 공동 진행했다.
샥즈는 오픈형 이어폰이 스포츠 특화 제품군에서 일상 오디오 카테고리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사는 글로벌 리테일 시장 데이터를 근거로 삼았고,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6개국 소비자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3개월간 정량·정성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닐슨아이큐는 오픈형 이어폰의 판매량 성장세가 인이어 완전무선이어폰(TWS)보다 빠르다고 파악했다. 판매액 성장세 역시 인이어 완전무선이어폰(TWS)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형 이어폰은 글로벌 이어폰 판매량의 17%를 차지했다.
지역별 성장률도 함께 제시됐다. 올 상반기 매출액 기준 서유럽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7%로 집계됐다. 아시아 주요 선진 시장 성장률은 47%, 중국 성장률은 38%로 나타났다.
중남미·동유럽 등 일부 신흥 시장의 성장률은 160%를 초과했다. 샥즈는 이번 조사 결과를 'IFA 2026'에서 공개했다.
북미·러시아 제외 글로벌 이어폰 시장에서 최근 1년 판매량은 3억5300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오픈형 이어폰 판매량은 6000만대로, 판매량 비중은 약 1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이어폰 시장에서 오픈형 이어폰의 판매 비중이 의미 있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오픈형 이어폰 시장 규모·점유율은 2022년 이후 지속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성장과 관련해 샥즈는 판매액 증가율이 판매량 증가율을 상회하는 흐름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들이 오픈형 형태·사용 경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봤다.
닐슨아이큐는 시장 성장이 저가 제품이 아닌 합리적 가격대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오픈형 이어폰은 주변 상황 인지 가능 특성을 지녀 기존에는 스포츠 활동 밀접 제품으로 인식됐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사용 환경이 스포츠 외 업무·출퇴근·여가까지 고르게 확대된 흐름이 확인됐다.
오픈형 이어폰은 운동시 49%, 출퇴근 45%, 공공장소 37%, 재택 환경 30%로 나타나 여러 일상 장면에서 널리 쓰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오픈형 이어폰의 일상 전반 높은 이용률이 확인됐다.
이 같은 확산은 이용 행태 변화와 소비자 이어폰 사용 시간 증가의 연관 속에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형 이어폰 이용 행태의 변화가 전반적인 사용 시간 증가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의미다.
연령별로는 오픈형 이어폰 이용자 중 35세 미만 51%로 집계됐다. 주요 수용층 분석에서는 젊은 직장인과 일상에서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헤비 유저가 오픈형 제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소비자층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오픈형 이어폰 이용자 중 하루 2시간 이상 사용 64%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시간 청취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초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이어폰의 성격 변화도 감지됐다. 이어폰은 특정 순간 사용 기기에서 하루 중 오랜 시간 착용 제품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어폰 구매 기준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오픈형 이어폰 선택에서는 음질보다 착용감의 비중이 더 크게 나타났다. 오픈형 이어폰 구매 고려 요인 1위는 착용감 28%였고, 구매 고려 요인 2위는 음질 19%였다.
기존 인이어·세미 인이어에서 오픈형으로의 소비자 이동 배경은 단순 음질 차이보다 장시간 착용 피로·불편함 해소 수요에 더 맞닿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착용 가능한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 선호도 이러한 흐름과 연결됐다.
AI는 사용자 경험 확장 기술로 제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8%는 현재 이어폰의 AI 기능을 사용해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AI 오디오의 실제 활용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기대 기능으로는 실시간 번역과 스마트 어시스턴트가 꼽혔다. 향후 AI 기능은 일상 효율성 제고 중심의 실용적인 기능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닐슨아이큐는 오픈형 이어폰 전망을 제시하며, 오픈형 이어폰이 수년간 빠르게 성장한 신흥 카테고리라고 밝혔다. 이어 오픈형 이어폰이 향후 더 넓은 소비자층의 대중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배경에 대해 사라 바츠 닐슨아이큐 글로벌 전략 인사이트 디렉터는 오픈형 이어폰이 매출액·판매량 기준 이어폰 시장 내 최고 성장 세그먼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취 시간이 하루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 수요가 소리 외 요소로 확장되고 있다고 봤다.
사라 바츠는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편안함과 주변 인지,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닐슨아이큐는 이런 변화 속에서 오픈형 이어폰이 더 넓은 소비자층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인다고 전망했다.
샥즈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오픈형 오디오가 특정 활동 최적화 제품에서 '올데이 오디오(All-day Audio)'로 이동하는 현상으로 해석했다. '올데이 오디오(All-day Audio)'는 하루의 다양한 순간을 함께하는 개념이며, 샥즈는 이어폰 시장의 경쟁 축이 더 나은 음질과 새로운 기술에 더해 장시간 편안한 착용 가능성, 주변 환경과의 자연스러운 연결, 하나의 제품의 다양한 일상 지원 능력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온 두 샥즈 브랜드 디렉터는 샥즈가 지난 15년간 사용자의 실제 필요 기반 오픈형 청취 경험 발전에 집중해왔다는 점을 먼저 제시했다. 이어 오픈형 오디오는 스포츠 영역을 넘어 일상적 청취 방식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바탕으로 샥즈는 사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기적 기술 투자 바탕 새 카테고리 기준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이광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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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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