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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폐기물까지 자원화…순환자원 인정 38건 확보

테크월드뉴스 ·

(왼쪽부터)웨이퍼 트레이, 웨이퍼박스 압출 펠렛, 다이아몬드 디스크 [사진=삼성전자]

✦ AI 요약

삼성전자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반도체·가전 생산 폐기물 재활용 확대 활동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8월 기준 누적 총 38건 순환자원 인정 취득 성과와 2025년 연간 6859톤 폐기물 감축 실적을 제시했다.

DX부문은 2026년 8월 기준 전 사업장 누적 30건 순환자원 인정 취득을 기록했고, 남은 8개 품목은 2027년 6월까지 인정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반도체·가전 생산 폐기물 재활용 확대 활동을 소개했다. 소개 내용은 자원순환 실천 사례로, 생산 폐기물을 새로운 원료·자원·소재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자원순환의 날'은 매년 9월 6일로, 자원 가치 환기·자원순환 중요성 확산을 취지로 제정됐다.

삼성전자는 산업 발전에 따른 다양한 폐기물 발생 속에서도 생산 과정 배출물 전부가 활용 불가 폐기물은 아니라는 점을 알렸다. 일부 배출물은 새로운 가치 발굴을 통해 원료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활용은 국내 제도를 통해서도 뒷받침된다.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순환자원 인정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제도 목적은 자원 활용 효율 제고다.

인정 대상은 인체·환경 비유해·경제성 등 법적 기준을 충족한 폐기물이다. 이 경우 폐기물 관련 규제에서 제외되는 인정 효과가 있으며, 새로운 원료 활용도 가능하다.

자원순환은 기업이 기존 폐기물 처리 물질의 자원 전환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 감소와 신규 자원 투입량 감소를 함께 이루는 방식으로 제시된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활동 지속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6년 8월 기준 누적 총 38건 순환자원 인정 취득 성과를 냈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5년 연간 6859톤 폐기물 감축 실적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전자 DS부문은 2019년부터 폐기물 재활용·자원화 지속 확대에 나섰으며, 2026년 8월 기준 전 사업장 누적 30건 순환자원 인정 취득을 기록했다.

DS부문은 반도체 생산 과정 발생 다양한 폐기물 분리·회수에 나선 뒤 전문 소재사 및 타 사업부문과 협력하고, 고순도 정제 기술 적용과 소재 전환 기술 적용을 거쳐 폐기물의 새로운 고부가 자원 전환·활용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 과정 발생 폐기물을 다시 원료나 제품 소재로 돌리는 자원순환 사례를 구축하고 있다. 사례로는 반도체 웨이퍼 운반용 웨이퍼 트레이 자원화가 있으며, 웨이퍼 트레이 재질은 고품질 플라스틱이다. 삼성전자는 사용 종료 웨이퍼 트레이를 회수하고, DX부문 순환경제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부문 간 협력 기반 자원순환 사례를 만들고 있다.

회수된 트레이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재가공되며, 재가공 소재는 DX부문 제품 소재로 활용된다. 재활용 소재 적용 부위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이드키·볼륨키다.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불량 웨이퍼 자원 재활용도 이뤄지고 있다. 생산 과정 발생 불량 웨이퍼는 별도 회수되며, 파쇄 후 전문 소재 업체로 이송된다. 전문 소재 업체는 여기서 실리콘을 추출하고, 추출된 실리콘은 알루미늄 합금 원료로 재활용된다. 재생 소재 활용처는 항공·건설 산업 등이다.

웨이퍼 연마 공정에 사용되는 '다이아몬드 디스크(Diamond Disk)'도 자원화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귀금속 재질 소모품을 분리·배출하고, 전문 업체는 회수·추출 공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회수된 금속은 팔라듐(Pd)이며, 회수된 팔라듐(Pd)은 화합물 원료 등으로 가공된 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원료로 재사용된다.

DX부문은 사업장 발생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순환자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DX부문·한국환경공단 컨설팅을 진행했다.

DX부문은 수원·구미·광주 등 주요 사업장 폐기물을 전수 검토했다. 그 결과 폐지·철판·세탁기 드럼·트레이 등 순환자원 인정 추진 대상 20개 품목을 선제 발굴했다.

DX부문은 이들 품목에 대한 순환자원 인정 취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12개 품목 대상 총 8건 순환자원 인정 취득을 완료했다.

남은 8개 품목에 대해서도 2027년 6월까지 인정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DX부문은 사업장 폐기물을 전수 검토해 순환자원 인정 대상 품목을 먼저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인정 취득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광주사업장에서는 냉장고 내부 공간 형성용 플라스틱 소재 성형 공정 잔재물에 대해 순환자원 인정 취득을 완료했다. 이 잔재물은 기존에도 외부 업체가 분쇄·플레이크 가공을 거친 뒤 삼성전자 제품 원료로 재사용해 왔다.

다만 해당 잔재물은 국내법상 폐기물로 분류돼 왔다. 이에 따라 보관·운반 과정 관련 기준을 준수해야 했고, 관청 인계서 제출 등 별도 규제 절차 대상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이러한 관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제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범위도 확대했다. 대상은 사업장 폐기물에 더해 사업장 외부 폐기물까지 포함한다.

올해에는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한 가전제품 설치 후 포장용 스티로폼을 수거했다. 수거 대상 가전제품의 예로는 냉장고·세탁기가 있다.

이렇게 수거한 스티로폼은 선별·제조 공정을 거쳐 기존 소재와 동일한 품질의 플라스틱 혼합 신소재로 재탄생했다. 이 신소재는 국내 생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의 내장재와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에 적용됐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는 새로운 소재로 활용됐다. 삼성전자는 폐유리의 복합 섬유 소재 재활용을 통해 이를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외부 세탁조에 적용했다.

회사는 폐식용유 재활용 소재의 냉장고 수납장 적용에 나선 가운데 신규 재활용 소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사업 현장의 재활용 가능 품목 지속 발굴 예정과 새로운 자원화 기술 도입 검토 예정 방침을 밝혔다. 또한 폐기물 회수 소재의 제품 원료·제조 공정 재투입 추진, 순환자원 인정 취득 확대 계획, 순환자원 공급망 구축 주력 계획, 자원순환 실천 강화 계획을 제시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박규찬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529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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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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