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호흡기 AI로 진단 넘어 치료제 겨냥
인공지능신문 ·
✦ AI 요약
병원 실사용데이터 기반 국내 최초 산학협력형 의료 AI 연구체계 구축
인공지능신문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이 9월 3일 병원 실사용데이터를 바탕으로 호흡기 질환 인공지능 기술과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맡을 '초지능 호흡기 인공지능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10만 건 이상의 흉부 CT와 연계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진단 보조를 넘어 치료 후보 발굴까지 연구 범위를 넓히는 거점이다. 병원은 의료진과 대학 연구진, 국내 AI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병원 내 산학협력형 연구체계를 꾸려 실제 진료 현장에서 쓸 기술 개발과 임상 검증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흡기와 호기 상태를 짝지은 흉부 CT 데이터 축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연구를 본격화한다. 축적된 영상과 임상 정보, 병리 결과, 추적 관찰 자료를 한데 묶어 활용한다는 점에서 단순 판독 보조보다 더 넓은 연구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병원은 이를 통해 지역 진료 역량을 높이는 한편 국내 의료 AI 기업의 임상 적용과 사업화까지 잇는 통로 역할도 맡겠다는 구상이다.
관점
이 사안의 의미는 의료 AI가 병원 밖 기술 실험이 아니라 병원 안 데이터와 진료 흐름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데 있다. 진단 보조에 머물던 활용 범위를 치료제 개발과 검증까지 넓히겠다는 방향은 의료기관의 역할을 단순 수요처에서 연구와 사업화의 출발점으로 바꾼다. 결국 경쟁력의 핵심도 알고리즘 자체보다 실제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이를 연결하는 협력 구조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모델이 자리 잡으면 지역 거점병원도 임상과 연구, 산업화를 묶는 축으로 존재감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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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공지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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