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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시디 EDB 부사장, "오픈소스 전환 흐름 거스를 수 없어"…기업 AI 전환 문제 해결 방안 제시

테크월드뉴스 ·

[사진=김혜진 기자]

✦ AI 요약

프랭크 시디 EDB 부사장은 기업 AI 전환으로 데이터 인프라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전환 과정에서 데이터 파편화와 비용 증가가 나타나며, 해결 방안으로 단일 통합 데이터 플랫폼과 오픈소스 채택을 제시했다.

EDB는 EPAS, WHPG, ClickHouse OLAP, PGAA를 포함한 플랫폼과 함께 2027년 상반기 웨어하우스PG 19 출시 계획을 밝혔다.

프랭크 시디(Franck Sidi) EDB 글로벌 애널리틱스 & AI 세일즈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3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기업 AI 전환에 따른 데이터 인프라 변화 흐름을 설명하며, 기업 AI 전환이 데이터 인프라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AI 전환 과정에서 데이터 파편화와 비용 증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시디 부사장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단일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어 기업들이 AI 전환과 비용 절감·시스템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오픈소스 채택 수요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도 같은 흐름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기존 전통 DB와 병행 활용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고, 한국 내 관련 수요도 크다고 전했다. 다만 시장 전환 기업 관련 구체적 수치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으며, 오라클 등 사용 기업들이 일부 시스템을 포스트그레스(Postgres)로 빠르게 전환 중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오픈소스 DB 수용 속도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게임·인터넷 비즈니스 산업의 오픈소스 DB 활용은 활발한 반면, 금융·제조·공공 등 기존 산업의 오픈소스 DB 전환은 상대적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EDB는 오라클 호환 EPAS를 제공하고 있다. EPAS의 목적은 기존 시스템의 코드 변경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포스트그레스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데 있다.

EDB는 향후 SQL 서버를 대상으로도 유사한 호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몽고DB를 대상으로는 기존 코드를 직접 수정하지 않고도 데이터 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오픈소스 전환이 기업 비용 측면에서 상용 DB 대비 큰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DB는 단일 포스트그레스 플랫폼으로 전환할 경우 라이선스 비용을 포함한 TCO 기준으로 기존 상용 DB 대비 약 40~5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큰 애널리티컬 워크로드 기준으로 WarehousePG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 완료했으며, 동일 워크로드 기준 WarehousePG와 구글 빅쿼리의 비용 차이는 약 5배에 근접한다고 밝혔다.

행사 'EDB 포스트그레스 AI 서밋 서울 2026'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단일 SQL·보안 모델 기반의 'EDB 포스트그레스 AI'와 '에이전틱 레이크하우스(Agentic Lakehouse)' 비전이 소개됐으며, 기업 AI 전환 문제 해결 가능성이 강조됐다.

AI 확산으로 기업 사용 DB·데이터 서비스 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 파편화 발생과 비용 문제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통합 플랫폼이 관리 용이성 제고와 비용 절감 지원의 방안으로 제시됐다.

단일 통합 데이터 플랫폼은 웨어하우스PG(WHPG), 클릭하우스 OLAP(ClickHouse OLAP), 애널리틱스 액셀러레이터(Analytics Accelerator, PGAA)로 구성된다. 웨어하우스PG(WHPG)는 대규모 DW·분석, 클릭하우스 OLAP(ClickHouse OLAP)은 실시간 분석, 애널리틱스 액셀러레이터(Analytics Accelerator, PGAA)는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분석 용도로 설명됐다.

2027년 상반기 웨어하우스PG 19가 정식 출시된다. 기존 포스트그레스 12 기반 커널은 19 기반으로 전환되며, 이에 따라 13~18 버전 추가 기술도 일괄 반영 가능하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웨어하우스PG 19에는 '프로퍼티 그래프(Property Graphs)'가 탑재되며, 이를 통해 별도 그래프 DB 없이 표준 SQL/PGQ만으로 FDS·공급망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그는 또 웨어하우스PG 19에 고성능 아이스버그 스트리밍 기능이 탑재된다고 강조했다.

WHPG는 페타바이트(PB) 규모 오픈 MPP(Massively Parallel Processing) 데이터 웨어하우스다. WHPG는 인-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In-Database ML)과 초고속 분석을 지원하며, 스노우플레이크·그린플럼 대체 대상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WHPG로 클라우데라 대체 가능하며, WHPG 전환을 추진하는 고객도 다수다.

클릭하우스 OLAP는 실시간 텔레메트리·로그 데이터를 대상으로 Sub-second 분석 처리를 지원한다. PGAA는 Apache Iceberg·Parquet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조회 가속이 가능하다.

PGAA의 성능 향상 폭은 기존 포스트그레스 대비 3.5배~최대 5배다. 에이전틱 레이크하우스는 단일 Open Postgres 엔진 기반이다.

에이전틱 레이크하우스는 트랜잭션·실시간 분석·AI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한다. 그는 상용 DB에서 오픈소스 기반으로의 데이터 시장 이동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모든 기업의 단기 핵심 시스템 전환 가능성은 낮다고 예측했다. 기업들은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며 점진적 전환을 진행할 것으로 봤다. 최종적으로는 핵심 시스템까지 포스트그레스로 이전하는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발언자는 전환 자체는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전환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이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전환 범위와 관련해서는 EPAS 같은 비교적 쉬운 전환 방식도 가능하고, 핵심 시스템까지 오픈소스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어떤 전환 방식을 선택할지는 고객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언자는 EDB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개방성을 갖추고 특정 환경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완전히 통합된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EDB의 DNA는 데이터이며, 현재 추진하는 사업 전부를 100% 데이터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테크월드뉴스 · 김혜진 기자
원문: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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