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AI, 투자 앞서도 현장 적용은 더딘 이유
인공지능신문 ·
✦ AI 요약
AI 투자 전년 대비 120% 증가했지만 AI 기반 워크플로우는 40점…리더십·전략과 17점 격차
인공지능신문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AI 투자는 전년 대비 120% 늘어 글로벌 평균을 웃돌았지만, 실제 업무에 AI를 녹여내는 실행 역량은 전략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9월 3일 발표된 조사에서 나타났다. 특히 리더십·전략과 AI 기반 워크플로우 사이 격차가 두드러지며, 경영진의 관심과 현장 적용 사이의 간극이 확인됐다. 조사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AI를 전사적으로 연결하기보다 개별 업무 자동화에 우선 쓰는 경향이 강하다고 봤다. 에이전틱 AI도 도입 자체보다 자율적으로 여러 단계를 수행하는 운영 체계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걸림돌로는 데이터 품질과 접근성, 관리 체계, 거버넌스와 위험관리의 미비가 함께 지목됐다. 결국 투자 확대만으로는 성과가 보장되지 않으며, 데이터 기반과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통합 운영 체계를 갖출 수 있느냐가 다음 단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읽힌다.
관점
이 사안의 핵심은 기업의 AI 경쟁이 더는 투자 선언이나 도입 여부만으로 갈리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전략적 의지가 이미 확인된 만큼, 앞으로의 승부처는 현장 업무를 어떻게 다시 엮고 운영 책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로 옮겨간다. 이 간극을 줄이는 기업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비용만 늘고 성과는 제한되는 상황에 머물 수 있다. 결국 업계 전반에서 AI 논의의 중심이 기술 채택에서 실행 체계와 운영 품질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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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공지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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