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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DE②] 제조 암묵지 확산 체계 만든다…정부, 데이터·훈련·인재 지원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지난 1일 임문영 의원 주최로 ‘제조암묵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도(K-FDE) 구축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양승갑 기자)

✦ AI 요약

K-FDE 제도화 논의가 국회 간담회에서 본격화됐고, 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가 관련 사업과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산업통상부는 숙련자 암묵지의 데이터 전환과 AI·로봇·제조장비 적용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 기준 약 2900억 원을 반영해 약 90개 과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기부와 고용노동부는 제조 AI 펠로우 양성, AI 코치 연계, 전국 30여 개 AI 훈련·지원 거점 운영 등으로 현장 정착과 공급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AI 시대에 숙련공 경험·노하우의 자산 전환을 목표로 한 '한국형 현장 배치 엔지니어(K-FDE)'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사업 구현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임문영 의원 주최로 '제조암묵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도(K-FDE) 구축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은 K-FDE가 단순 인력 양성·현장 배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교육-현장 경험 연계 인재 성장 경로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고, 숙련자 암묵지의 데이터 축적 체계와 대학-기업 연결 지역 거점 인프라 역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간담회는 임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 개정안의 구체적 제도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팔란티어의 FDE 모델 참고를 바탕으로 청년 전문인력의 중소·중견기업 현장 배치를 지원하고, 숙련인력과 함께 실제 제조현장 문제 발굴·해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일 임문영 의원이 주최한 '제조암묵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도(K-FDE) 구축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표기는 양승갑 기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통상부, 제조 AI 전환에 2900억 투입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간담회에서 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는 각 부처의 관련 사업·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관계 부처는 K-FDE 연계 방안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권순목 산업통상부 산업인공지능정책과장은 숙련자 암묵지의 데이터 전환 및 AI 솔루션·로봇·제조장비 적용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구상하는 사업은 숙련자의 경험과 직관이 담긴 영상·동작 정보를 수집해 디지털화하는 데서 출발한다.

여기에 설비 로그 수집·디지털화, 보고서 수집·디지털화, 연구노트 수집·디지털화, 전문서적·교육자료 등 비정형 데이터 수집·디지털화가 포함된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는 표준화 방식으로 정제된다.

정제된 데이터는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되며, 이를 바탕으로 AI 스타트업 중심의 제조 AI·로봇 등 관련 솔루션 개발·확산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간담회에서 관계 부처들은 각자의 사업과 지원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러한 흐름을 K-FDE와 연결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중소기업 AI 지원 확대 방향 제시와 관련해 정부는 관련 사업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 기준 약 2900억 원을 반영했다고 권 과장이 설명했다. 이어 국회 심의 후 예산이 확정되면 약 90개 과제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과제 발굴은 뿌리공정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숙련 노하우 소실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중간평가를 실시한 뒤 우수 과제에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를 거쳐 지원을 차등화하는 방향이다.

동시에 산업통상부는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지역거점 대학을 지정하고, 암묵지 기반 AI 모델 개발을 담당할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산업단지·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한 현장 실증과 인력양성도 추진한다.

권 과장은 AI 지식과 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인재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영진 고용노동부 기업훈련지원과장은 AI 솔루션 구축 못지않게 현장 활용·지속 운영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디지털 솔루션 도입 후 활용 미흡 중소기업 적지 않다. 이 과장은 MES·AI 솔루션 구축 후 사용 미숙 사례가 존재하고, 운영 과정 오류 발생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 미숙·운영 오류로 기존 방식 복귀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설비 구축 후 활용 못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고도 말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현장 활용 어려움 완화를 목적으로 전국 30여 개 AI 훈련·지원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AI 확산센터는 AI 전문가의 중소기업 직접 방문을 통해 현장 문제 진단을 지원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의 해결 지원도 한다. 이 과장은 현장 훈련으로 재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부처 지원사업 통해 관련 솔루션 도입한 약 7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훈련 수요를 발굴하고, 약 7300개 중소기업 대상 AI 코치를 연계한다. 내년에는 약 300명 청년 AI 코치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기사 제목은 중기부의 FDE 성장경로 지원이다. 이 과장은 시니어급 AI 민간 코치와 청년 코치가 기업을 방문해 일정 시간 상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언급했다. 또 FDE 관련 법안을 계기로 기업 AX 지원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장은 아울러 부처 간 협업을 전제로 고용노동부가 직업훈련 분야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FDE 관련 법안과 부처 협업이 AX 지원과 직업훈련 역할을 제도적으로 받칠 수 있다는 취지다.

오지영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장은 K-FDE 제도화 과정의 핵심 과제로 고급 인재의 체계적 양성과 중소 제조기업 내 지속 정착을 꼽았다. 오 과장은 이를 K-FDE 제도화의 핵심 과제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내년부터 '제조 AI 펠로우 양성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지영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장은 4대 과학기술원과 제조·AI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약 500명 규모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 추진 현황은 구체화 단계다.

오 과장은 인재 양성의 병목을 풀기 위해 스마트공장·산업부 사업 연계 방안과 숙련공과 청년 연결 방안을 함께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장·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 병목 해소를 위해 중기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FDE 활동 기반으로서 공급기업 육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민수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과장은 FDE 인재와 함께 이들이 소속돼 중소기업 AX를 지원할 전문 공급기업을 동시에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중기부는 공급기업 전문화·성장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급기업 풀은 약 2700개이며, 이 가운데 역량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전문기업으로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과장은 전문성 있는 공급기업이 늘어나면 인재 양성과 현장 배치 파이프라인을 공고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기업에 좋은 인재 유입·정착·성장을 위해 인재 육성과 함께 공급기업의 안정적 성장 경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임문영 의원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교육·산업·취업 관련 제도의 동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체를 연결된 개념으로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도와 정책 전반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묶어 강조했다.

임문영 의원은 정책 평가·설계 방향과 관련해 보급 개수·교육 인원 같은 아웃풋 중심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현장의 실제 변화를 중시하는 아웃컴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기존 방식의 과감한 개선이 필요하며, 진정한 AX로 이어질 통로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양승갑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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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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