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단 하루 만에 전 세계 해변서 수거한 폐 플라스틱 병 130만 개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사진=픽사베이

✦ AI 요약

오션 컨서번시는 국제 연안 정화 활동 최근 행사에서 자원봉사자 약 63만 명이 하루 동안 해안선·강·수로 1만5000마일 이상을 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총 약 1390만개가 수거됐고, 가장 많이 나온 품목은 플라스틱병으로 130만 개 이상이었다.

오션 컨서번시는 이 결과가 일회용 플라스틱의 환경 유입 규모와 폐기물 관리 한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하고, 재활용 시스템 확대와 보증금 반환제도, 재사용·리필 시스템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더풀엔지니어링닷컴은 비영리 환경단체 오션 컨서번시(Ocean Conservancy)의 연례 '국제 연안 정화 활동(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최근 행사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는 하루 동안 전 세계 해변·강·수로에서 이뤄진 대규모 수거 실적을 소개했다.

최근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약 63만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안선·강·수로 1만5000마일 이상(약 2만4000㎞)에 걸쳐 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으로 총 수거 쓰레기는 약 1390만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최다 수거 품목은 플라스틱병이었다.

플라스틱병 수거량은 130만 개 이상이었고, 담배꽁초 수거량은 120만 개 이상,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량은 약 88만5000개였다. 원더풀엔지니어링닷컴은 전 세계 해변·강·수로에서 하루 동안 플라스틱병 130만 개 이상이 수거된 결과가 일회용 플라스틱의 환경 유입 규모를 확인하는 의미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오션 컨서번시 플라스틱 정책 담당 이사 안자 브랜던은 해안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품목이 플라스틱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과도한 플라스틱 생산이 드러난 결과이자 폐기물 관리 시스템의 한계가 노출된 결과로 해석했다.

브랜던은 바다 유입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재활용 시스템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보증금 반환제도(deposit return scheme) 등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재사용·리필 시스템 확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각국 정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정책을 잇달아 도입하는 배경 속에서 발표됐다. 다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량은 여전히 막대한 현황으로 제시됐다.

WWF 집계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는 연간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약 130억 개 사용한다. 영국의 플라스틱 음료수병 재활용 비율 추정치는 약 절반이다. 영국은 음료 용기를 대상으로 한 보증금 반환제도를 2027년 시행할 예정이며, 독일·스웨덴·아일랜드는 유사 제도를 이미 운영하고 있다.

플라스틱 오염 피해는 해안 쓰레기 축적에 한정되지 않으며, 해양 생물 생존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생물 먹이 활동 과정에서 체내 유입 가능하며, 해양 생물에 물리적 손상 유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 영향이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오션 컨서번시 앨리슨 슈츠 정화 및 보전사업 담당 이사는 플라스틱이 해양 동물에 위험하다는 점을 입증하는 연구가 지속 발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플라스틱병 1개를 통째로 삼킨 알바트로스 폐사 사례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최근 연구들에서는 동물 체내 미세 플라스틱 발견 사실이 잇따라 보고됐으며, 인체에서도 미세 플라스틱 발견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해양 환경을 넘어 broader 범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션 컨서번시 국제 연안 정화 활동은 약 40년 전 시작됐으며, 출발점은 1986년 미국 텍사스 걸프 연안이었다. 당시 2800명 자원봉사자가 쓰레기 수거에 참여했다. 이 활동에는 현재까지 166개 국가와 지역이 참여했으며, 참여 인원은 약 1970만 명, 수거량은 4억3900만 개 초과, 쓰레기 총무게는 약 18만4000톤으로 집계됐다.

오션 컨서번시는 정화 활동으로 축적한 데이터가 약 300편 동료평가 학술 연구에 인용됐다고 밝혔다. 또 해당 데이터가 플라스틱 감축 정책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션 컨서번시는 2025년 발표 연구를 언급하며 비닐봉투 사용 금지·요금 부과 지역에서는 무정책 지역 대비 해안 쓰레기 중 비닐봉투 비중이 25~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 결과는 해양 플라스틱 해결에 해변·강 적치 쓰레기 수거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아울러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유입된 후 수거하는 방식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량 자체 감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폐기물 수거·재활용 시스템 개선과 재사용·리필 시스템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들은 해양 플라스틱 유입의 근본적 차단에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조민수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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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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