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AX’ 판 커진다”…SKT·KT, AI 모델·인프라 경쟁 가세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AI 요약
SK텔레콤과 KT가 국방 AX 경쟁에 나섰다.
올해 국방 AX 거점 5개가 서울 용산, 판교·대전, 양재, 부산에 구축될 전망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의장은 민감한 군 데이터를 AI 활용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체계와 전장 환경에 맞는 데이터 처리 공정의 필요성을 밝혔다.
AI로 만든 이미지.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AX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설정한 가운데 SK텔레콤, KT 등 대상 기업을 중심으로 국방 AX 진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기사 주제는 SK텔레콤·KT의 국방 AX 경쟁 가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올해 국방 AX 거점 5개 구축 전망이 제시됐다. 거점 구축에 따라 민간 기업의 국방 AI 실증 기반 마련 전망과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 전망도 함께 나온다.
거점 위치는 서울 용산(합동참모본부), 판교·대전(육군), 양재(공군), 부산(해군·해병대)이다. 전국 5곳에 조성되는 거점이 국방 분야 AX 확장의 기반으로 거론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의장은 '2026-8차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에서 국방 AX 핵심 과제로 민감한 군 데이터를 AI 활용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체계의 필요성을 밝혔다. 군 데이터를 둘러싼 활용 방식이 세미나의 주요 논점으로 제시됐다.
안동욱 의장은 군 데이터가 독이 있는 복어 같은 음식에 비유될 수 있다며 민감성을 이유로 미사용하는 데 그치기보다 가공·활용 공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민감한 군 데이터를 실제 AI에 쓸 수 있도록 가공하는 체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발언자는 전시 상황에서도 데이터 처리 공정이 정상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장 환경을 고려한 데이터 처리의 필요성을 짚으면서, 가공된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AI 모델 경량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로 이어졌다.
SKT 독자 AI 모델·KT FDE 기반 국방 AX 공략.
기사는 전장 내 AI 활용 환경이 열악한 네트워크 여건에 놓여 있고, 전장 내 인프라 운영 안정성도 보장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방 데이터가 육·해·공군 등 각 군에 분산돼 있어 데이터 처리와 활용의 제약이 크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국방 AI는 일반 산업 AI 대비 데이터 통합·활용 난도가 더 크다고 기사에서 짚었다. SK텔레콤(SKT)은 이런 국방 환경 특성을 고려해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됐다.
SKT는 국방 AX를 단순 AI 도입 모델로 한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프라·데이터·경량화 모델을 포괄하는 국방 AI 풀스택을 제시했으며, 국방부와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국방 분야 활용' 업무 협약(MOU)도 체결했다.
국방 AI 풀스택의 구성 요소는 AI 인프라(보안·폐쇄망 기반 GPU·클라우드), 국방 온톨로지, 작전 시뮬레이션·임무 리허설용 디지털 트윈, AI 데이터, 국방 특화 AI 모델이다.
김명국 SK텔레콤 담당은 이 같은 '국방 AI 풀스택'이 SK텔레콤이 내부적으로 축적해 온 'AI 풀스택'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SK텔레콤이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협업한 디지털 트윈을 SK하이닉스에 적용한 경험까지 AI 전반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국방 분야에서는 독자 AI 모델 적용이 국방 AX의 핵심으로 제시된다. 현재 SK텔레콤은 독자 AI 모델을 내세워 국방 AX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방 AI 전환(AX)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방 분야에 자체 AI 모델 'A.X K1'를 활용하기로 했다.
KT는 A.X K1 기반 3종 양자화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양자화 기술 적용으로 모델 메모리 사용량 감소와 처리 효율 향상을 이뤘다. KT는 이를 육·해·공군·해병대 산하 부대에 활용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A.X K2 적용 계획도 밝혔다.
사진은 KT 에이전트 캠프(Agent Camp) 참가자 발표 진행 모습이며, 사진 출처는 KT다.
KT는 기업 기조를 'AX 플랫폼 컴퍼니(AX Platform Company)'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KT는 국방 구축 경험 기반 국방 AX 집중에 나섰다.
KT는 최근 3~4년간 국방 분야 사업 추진을 이어왔으며, 사업 중심은 기존 노후 인프라 고도화다. 추진 배경은 병력감소이며, 목적은 부대 시설관리·업무 효율화다. KT는 스마트부대 사업 추진도 병행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전국 단위 대규모 네트워크 설계·구축·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방광대역통합망은 7000억 규모의 구축·운영 경험이 있고, 해상위성통신체계는 900억 규모의 구축·운영 경험, 5G 무선인프라는 200억 규모의 구축·운영 경험이 있다.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1500억원 규모로 구축 완료했다.
KT는 올해 국방 디지털 인프라 역량 축적을 지속하고 있다. 축적 경로는 차세대 지능형 SDDC(Software-Defined Data Center)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 사업,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 스마트부대 구축 사업이다.
KT는 이런 기반 위에서 현장 문제의 AI 해결 방식으로 AX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FDE(Forward Deployed Engineer·전방배치 엔지니어) 중심 현장·데이터 통합 AX 수행체계를 구축했으며, FDE 방식은 고객사·현업 부서 엔지니어를 파견해 현장 비즈니스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형태다. KT는 또 팔란티어 파트너십 기반 사내 '에이전트 캠프(Agent Camp)'를 진행하며 내부 인력 전문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KT는 FDE 방식 스쿼드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으며, 현업 부서와 공동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장·지원체계사업 전담조직이 내부 구성됐다. 이 전담조직은 차세대 시설통합정보체계 사업용 최적 AI 솔루션 마련, 스마트 항공기지 사업용 최적 AI 솔루션 마련, GOP과학화경계 사업용 최적 AI 솔루션 마련,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 사업용 최적 AI 솔루션 마련 역할을 맡는다.
이에 비해 LG유플러스는 국방 AX 관련 뚜렷한 사업 움직임은 현재까지 부재하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최근 AWS 협업을 바탕으로 공공 AX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확대의 구체적 조치로 LG유플러스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중개서비스 'LG유플러스 중개서비스 포 아마존 웹 서비스(for Amazon Web Services)'를 등록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경유해 LG유플러스 AWS 클라우드 인프라 중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성원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083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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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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