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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X K2’ 독파모 2차 통과…“실제 적용 경험이 강점”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전경 (사진: SKT)

✦ AI 요약

SK텔레콤 정예팀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평가를 통과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를 제출해 다음 단계 진출 대상에 포함됐다.

A.X K2는 A.X K1보다 규모가 커졌고, 장문 이해·에이전트 역량 강화가 특징으로 제시됐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전경 (사진: SKT). SK텔레콤 정예팀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평가를 통과했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개발 사업 2차 단계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개발 사업 2차 평가에서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를 제출해 다음 단계 진출 대상에 포함됐다. 다음 단계 진출 기관은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다.

이번 평가에서는 자체 개발 AI 모델 성능과 실제 서비스·산업 현장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성·실용성이 부각됐다. 탈락 기관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다.

SKT 정예팀이 제출한 모델인 A.X K2의 규모는 매개변수 6880억 개(688B)다. 직전 모델은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이며, A.X K1의 규모는 매개변수 5190억 개(519B)다.

A.X K2는 A.X K1 대비 규모가 확대됐다. 또 A.X K2의 특징으로 장문 이해·에이전트 역량 강화가 제시됐다.

A.X K2가 2차 평가를 통과했으며, 이전 모델인 A.X K1 대비 국내외 14개 벤치마크 평균 성능이 32.2%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문 이해·에이전트 관련 평가에서는 약 83.9%p 향상됐다. 김태윤 SKT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SKT 뉴스룸 인터뷰에서 이 같은 성능 개선 수치를 설명했다.

김태윤은 초고난도 수학 벤치마크 'Apex' 점수가 A.X K1 1.0에서 A.X K2 45.8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어 지식 평가 'KMMLU-Pro' 80.5, 한국 문화 이해 평가 'CLIcK' 91.6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SKT 정예팀을 포함한 4개 정예팀의 독자 AI 모델 전부가 미국 AI 연구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 등재됐다. 글로벌 AI 모델 성능 종합 평가지수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에서는 4개 정예팀 모델 전부가 31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성능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 붙여 쓸 수 있는지도 함께 검토됐으며, SKT 정예팀의 수리 추론 역량과 실제 서비스·산업 현장 적용 사용성이 부각됐다. 전문가위원회는 SKT 정예팀이 수리 추론·한국어 영역에서 비교군 최상위 성능을 확보했다고 봤다.

전문가위원회는 또 SKT 정예팀이 대규모 상용 서비스에 실제 탑재된 이력을 바탕으로 사용성·실용성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성능과 함께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이 함께 검토된 가운데 이러한 강점이 확인됐다.

SKT는 자체 개발 AI 모델 기반 다양한 활용 사례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SKT·국방부 협력으로는 A.X K1 기반 양자화 모델 3가지가 개발됐으며, SKT는 올 하반기 내 A.X K2를 적용할 방침이다.

양자화 기능은 모델 메모리 사용·처리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자원 제한 환경에서도 모델 안정 구동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제조 현장에서는 KG스틸·코넥에 A.X K2가 일부 적용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 데모 버전이 적용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현장 실증 진행을 위한 KG스틸 당진공장 냉간 압연 라인과 코넥 주조·가공 공정이다. KG스틸은 철강 제조 기업이자 도금 강판 생산 기업이며, 코넥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이다.

A.X K2 경량 모델이 일상생활 영역에서 SKT AI 통화 에이전트 '에이닷(Adot)'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에이닷 전화의 'AI 제안' 기능은 통화 내용 기반 일정·할 일을 추출하고, 이용자 후속 행동을 지원한다. 에이닷 '노트' 기록 내용의 용도별 정리 기술 설계에도 A.X K2 경량 모델이 일부 적용됐다.

SKT 관계자는 전작 대비 모델 규모·성능 확장을 병행하면서 사용성 확대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적용 사례로 SK바이오팜과 난치성 암 표적 치료제 개발에 AI를 적용해 신약 개발 초기 연구 기간을 통상 1~2년에서 5개월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SKT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제 적용 사례가 존재한다고 밝혔으며, 전문가들도 사용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SKT 정예팀은 모델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산업·서비스 적용 추진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컨소시엄 참여사 협력을 통해 데이터 품질 강화와 신뢰성 등 AI 모델 활용 기반 강화도 병행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라이너는 SKT 정예팀 참여사로, AI 검색·정보 탐색 특화 에이전트 기술 기업이다. 라이너는 이번 2차 평가에 참여했다.

라이너는 실사용 기반 데이터셋을 제공하고 Ranker 모델 기반 정확도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문장 단위 신뢰도 검증 모듈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AI 환각(Hallucination) 최소화에 집중했다.

라이너 관계자는 향후 모델 정확성·신뢰성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연구·학술 분야 특화 AI 기술력을 국가적 규모 프로젝트에 적용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또한 '신뢰형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셀렉트스타는 SKT 정예팀에 참여해 정예팀 데이터 파트를 총괄하며 모델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학습데이터 품질관리를 수행했고, 학습데이터 검수 체계를 구축했다.

셀렉트스타는 후속 단계에서 AI 모델의 산업·실생활 확산 성과를 기반으로 데이터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고도화와 모델 안전성·신뢰성의 체계적 검증까지 함께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데이터 구축·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모델 고도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고, 이번 프로젝트의 기술·데이터 성과가 특정 기업에 한정되지 않고 국내 AI 생태계가 폭넓게 활용하는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데이터·신뢰성 평가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SKT는 이번 2차 평가를 통과했으며 이를 다음 단계 참여로 연결해 그 의미를 강조했다. SKT는 이번 성과가 함께해 온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들의 노력으로 가능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자체 AI 모델의 산업·실생활 확산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AI 생태계가 공동 활용하는 결과물 제작에 집중할 방침이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성원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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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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