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AI 배우는 데서 직접 만드는 단계로…정부, ‘전 국민 AI 개발’ 실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AI 요약

정부는 교육·체험 중심에서 국민이 직접 AI 서비스를 만드는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과기정통부·NIA는 '모두의 AI 실험실 AI 서비스 경진대회'를 열고, 만 15세 이상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대회는 예선·본선과 코칭·멘토링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2600만 원 규모로 우수 서비스는 창업·사업화와 연계된다.

정부가 전 국민 인공지능(AI) 확산 정책을 확대하며 교육·체험 중심에서 국민 직접 AI 서비스 제작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비전문 개발자를 지원해 자연어 기반 바이브코딩·클라우드·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일상·지역사회 문제 해결용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 목표로 삼았다.

그 실행 수단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8일 '모두의 AI 실험실 AI 서비스 경진대회' 개최를 발표했다. 대회 취지는 국민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AI 서비스로 직접 구현하는 데 있다.

이번 대회는 3일 출범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AI 학습·사용을 넘어 국민이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다.

아울러 프로젝트는 가능성 있는 결과물의 실증 연계와 가능성 있는 결과물의 창업·사업화 연계를 핵심으로 한다. 이번 대회도 개발 결과를 실증과 창업·사업화로 잇는 흐름을 갖는다.

대회는 '모두의 AI 실험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지역·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만 15세 이상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최대 4명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8일~다음 달 6일이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실제 AI 서비스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모두의 AI 실험실'이 제공하는 AI 토큰, 민간 클라우드, AI 개발지원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분야별 공공·민간 데이터 약 9만9000건과 약 1만3000건의 API도 제공받는다.

특히 자연어 기반 바이브코딩을 지원해 프로그래밍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용자도 AI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발 진입장벽 완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정책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 추진에 맞춰 AI 활용 확대의 초점을 AI 교육 인원 확대를 넘어 일반 국민의 AI 활용 서비스 직접 제작 단계로 옮기고 있다. 이는 정책 의미가 AI 교육 인원 확대를 넘어 일반 국민의 AI 활용 서비스 직접 제작 단계로 이동한 데 따른 것이다.

생성형 AI 등장 이후 자연어 기반 코드 작성·수정 가능 개발환경이 확산했고,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진입장벽도 하락했다. 이번 사업은 이런 변화된 개발환경을 전 국민 AI 활용정책에 적용하는 시도라는 성격을 갖는다.

사업의 핵심 과제는 바이브코딩 산출 아이디어가 실제 사용 가능 서비스로 발전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부 설계는 경진대회가 일회성 아이디어 제출로 종료되지 않도록 했고, 경진대회 구조도 아이디어→개발→실증→사업화로 짜였다.

대회 절차는 참가 접수와 AI 서비스 아이디어 기획서 제출로 시작되며, 이후 서면평가가 진행된다. 경쟁 규모는 50개팀이며 선발 규모는 10개팀이다. 예선은 전국 5개 권역별로 운영되고, 본선 절차는 진출팀 발대식으로 이어진다.

선발팀에는 두 달간 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과정에서는 전문가 코칭·멘토링과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지며, 마무리 절차는 최종 발표·시상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기획서는 문제 정의, 제안 필요성, 창의성, AI 활용 적절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5개 권역별 10개팀, 총 50개팀의 예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권역은 수도권·강원권·충청권·경상권·전라·제주권으로 구분한다.

권역별 예선은 오프라인 개발·실증 거점 '모두의 AI 라운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일정은 경상권 9월 15일, 전라·제주권 16일, 수도권 17일, 충청권 18일, 강원권 22일이다. 각 지역 예선에서는 상위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총 10개팀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상금 경쟁 외 추가 지원도 받는다. 코칭·멘토링은 10월 2일~12월 1일 약 두 달간 진행되며, 국내 주요 AI·IT 기업 전문가가 제공한다.

이 기간 지원의 목적은 아이디어 수준 결과물을 실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로 고도화하는 데 있다. 추가 지원 항목은 데이터, API, 바이브코딩 토큰, 클라우드 자원, 개발지원도구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상금 2600만 원 규모로, 대상 1개팀에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개팀에는 NIA 원장상과 500만 원이 주어지며, 우수상 2개팀에는 각각 250만 원, 장려상 6개팀에는 각각 100만 원이 지급된다.

정부는 수상 이후 우수 서비스를 창업·사업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설계 구조에 따라 AI 교육→서비스 개발→우수 서비스 확산·공유→청년 창업·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짜였다. 정부 제공 클라우드·AI 개발도구를 활용하면 시제품 제작 단계의 개발 문턱을 완화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의 성패 판단 기준은 참가자 수나 수상자 수보다 실제 서비스 창출 규모와 사업화 생존 수에 있다. 실제 서비스 운영에는 지속적 컴퓨팅 비용, 데이터 확보, 보안, 개인정보 보호, 수익모델 해결이 필요 과제로 제시된다.

경진대회 참여 대상이 AI 비전문 일반 국민 포함으로 확대되면서, 경진대회 이후 서비스 유지·고도화를 위한 후속 지원체계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활용 역량의 전 국민 기본역량화·미래 경쟁력 핵심화를 강조하고, 국민의 AI 학습 기회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이 아이디어를 직접 서비스로 구현할 기회 확대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이재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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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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