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시그널] 이통3사, 무선사업 성장 ‘주춤’…장기고객 잡기 경쟁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 AI 요약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결과, 가입자는 늘었지만 무선사업 매출 증가는 제한됐다.
SK텔레콤과 KT는 2분기 무선·이동통신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고,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부문 매출과 가입회선이 늘었다.
이통3사는 장기고객 대상 체험형 혜택을 확대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의 생활제품·버스정류장·공공시설 전자파 측정 결과는 모두 국내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했다.
아이티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2026년 2분기 실적 공개 결과, 이통3사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통3사는 AI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중심 성장세를 보였지만, 무선사업에서는 가입자 증가 대비 매출 소폭 증가 또는 감소 흐름을 보였다.
이통3사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결과 무선사업 매출 증가폭은 제한됐다. 이통3사 무선사업 성장 둔화가 나타난 가운데, 가입자 증가가 무선사업 매출 확대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통3사는 장기고객 대상 체험형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이통3사는 기존 고객 유지 경쟁을 확대하며 장기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는 양상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제품·버스정류장·공공시설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했다. 전자파 노출량 측정 결과 측정 대상은 모두 국내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했다.
SK텔레콤과 KT는 2분기 무선·이동통신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SK텔레콤의 2분기 이동통신 사업 매출은 2조56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고, KT의 무선 사업 매출은 1조74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했다.
다만 두 회사의 5G 가입자는 1분기 대비 늘었다. SK텔레콤은 5G 가입자 증가 추세를 보였고, 5G 가입자는 올해 1분기 1780만 명에서 2분기 1800만 명으로 늘었다. SK텔레콤의 핸드셋 가입자도 올해 1분기 2196만 명에서 2분기 2197만 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KT의 5G 핸드셋 가입자는 올해 1분기 1107만 명에서 2분기 1114만7000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무선 사업에서 상대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모바일 부문 매출은 1조66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올해 1분기 3093만1000명에서 2분기 3146만7000명으로 5.2% 증가했다.
가입자 규모 확대에도 무선 매출 성장은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배경으로는 통신 시장 성숙기 진입과 지난해 개인정보 침해사고 여파가 함께 제시됐다.
KT는 이번 무선 사업 실적에 대해 올해 2월~7월 고객 보답 프로그램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무선 매출이 가입자 증가만큼 늘지 않은 흐름 속에서 고객 보답 프로그램이 실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SK텔레콤은 10년 이상 장기고객 대상 '테이블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 규모는 전국 5개 도시·총 1200명 장기고객 초청이며, 8일 서울 행사 장소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었다. 8일 서울 행사에는 장기고객·동반인 총 400명이 참석했고, 최현석·김희은 셰프가 함께해 코스 요리·라이브 쿠킹쇼를 제공했다.
SKT는 장기고객 초청 행사를 'T 장기고객 데이'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다음 혜택 프로모션은 '어드벤처 데이'이며, 롯데월드 어드벤처 심야 대관과 10년 이상 장기고객 초청으로 진행된다. '어드벤처 데이' 응모 기간은 18일까지다.
KT는 장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9월 체험형 초청 혜택인 '초대드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대드림'은 KT 체험형 장기고객 혜택 프로그램으로, 대상은 모바일·인터넷·IPTV 상품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 고객이며 9월 '초대드림' 프로그램 제공 대상은 1200명 장기고객이다. KT는 다음 달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밀리의 서재' 컨퍼런스 '읽는 미래'에 장기고객 200명을 초청하고, 다음 달 18일에는 서울·인천·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영화 '부활남' 시사회에 장기고객 1000명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읽는 미래'에는 은희경·신형철·안나 로슬링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KT의 9월 혜택 응모 기간은 20일까지다.
LG유플러스도 '장기고객 초대 프로그램' 일환으로 장기고객 대상 혜택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8일·9일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를 개최했고, 멤버십 VVIP 등급 이상·가입 기간 5년 이상 장기고객 3000명을 초청했다. 또 LG유플러스는 9월 장기고객 대상 문화 체험 혜택을 진행하며, 21일까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전관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 대상은 멤버십 VVIP 이상 고객·10년 이상 장기고객이며,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총 1100명에게 공연 관람권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생활제품, 지능형 버스정류장, 여러 생활시설의 전자파 노출량을 공동 측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반기별 생활 제품·장소 선정 후 전자파 강도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측정 대상은 1인 소형가전 등 생활제품 22종 34개, 지능형 버스정류장 4곳, 생활시설 4780곳이다. 생활시설은 아동시설·공공시설·데이터센터 등 총 4780곳을 대상으로 했다.
측정 결과 전 대상이 국내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가전제품과 버스정류장, 시설별 전자파 수준을 인체보호 기준 대비 비율로 제시했다.
1인 소형가전·AI 가전제품의 전자파 강도는 인체보호 기준 대비 0.08~35.32%로 측정됐다. 생활제품 22종 34개가 이번 조사에 포함됐다.
지능형 버스정류장 검증 대상은 인천 송도신도시 4개 정류장이었다. 이들 지능형 버스정류장 내부 공간·설비의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 대비 1.11% 이하로 확인됐다.
아동시설·공공시설·데이터센터 등 총 4780곳에 대한 전자파 측정에서는 아동·청소년시설 전자파가 인체보호 기준 대비 1% 내외, 의료시설 전자파가 인체보호 기준 대비 1% 내외, 노인·장애인 이용 시설 전자파가 인체보호 기준 대비 1% 내외로 나타났다.
상업지역·데이터센터 포함 융복합 시설의 전자파 수준을 인체보호 기준과 비교한 결과, 측정 수준은 기준의 극히 일부 범위에 머물렀으며 상업지역·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시설군도 인체보호 기준 대비 4%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성원영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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