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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이브리드 수요 본격화…데이터·AI 시장 공략 강화”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리무스 림 클라우데라 APAC 및 일본 지역 수석 VP(왼쪽)와 브라이언 로소 CRO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볼브2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이브리드 수요 확산과 시장 대응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양승갑 기자)

✦ AI 요약

클라우드 이전 비용 부담, 보안 요구, 데이터 주권 요구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워크로드별 특성에 맞는 인프라 운영을 재검토하고 있다.

브라이언 로소 CRO는 AI와 토큰 사용에 따른 비용 증가, 보안 우려, 데이터 주권을 변화 요인으로 들며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와 '클라우데라 애니웨어 클라우드'를 제시했다.

클라우데라는 공통 거버넌스·보안·계보를 제공하고, 고객이 1회 개발 후 원하는 환경 어디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이전 워크로드 비용 부담 확대와 보안 요구 증대, 데이터 주권 요구 증대가 맞물리면서 기업 인프라 전략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이 같은 환경 변화에 따라 인프라 운영 방식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AI 투자 판단 기준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기술 자체보다 ROI·TCO·실제 사업 성과 중시 기조가 강화되면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부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역할은 기업 데이터·AI 전략 뒷받침에 있는 것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클라우데라는 하이브리드 데이터·AI 플랫폼 역량 보유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이볼브26(EVOLVE26)'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인터뷰 대상은 클라우데라 브라이언 로소 최고매출책임자(CRO)와 리무스 림 APAC 및 일본 지역 수석 VP였다. 인터뷰 주제는 하이브리드 수요 확산에 따른 시장 대응 전략이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이볼브26' 현장에서 리무스 림 클라우데라 APAC 및 일본 지역 수석 VP와 브라이언 로소 CRO는 기자 설명을 통해 하이브리드 수요 확산과 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시장 변화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몇 년간 기업 인프라 시장에서 데이터의 퍼블릭 클라우드 이전이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는 전체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집중보다 워크로드별 특성에 맞는 환경 운영을 선호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로소 CRO는 최근 1년 사이 이런 변화가 두드러지게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브라이언 로소 CRO는 지난 9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시장에 상당히 극적인 변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화 요인으로 AI와 토큰 사용에 따른 비용 증가, 보안 우려, 데이터 주권을 제시했다.

클라우데라는 변화 대응 방안으로 '클라우데라 애니웨어 클라우드(Cloudera Anywhere Cloud)'를 제시했다. 클라우데라 애니웨어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소버린 인프라·프라이빗 데이터센터 전반을 대상으로 하며, 데이터 이동·복제 없이 AI·데이터 서비스를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소 CRO는 목표가 하나의 통합 데이터 및 AI 플랫폼에서 공통 거버넌스·보안·계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이 1회 개발 후 원하는 환경 어디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AI 활용 확대를 배경으로 기업의 관리 대상은 데이터 저장 위치를 넘어 모델 실행·추론 위치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금융·공공 등 강한 규제 환경, 민감 데이터 취급 환경에서는 데이터·AI 인프라 통제권을 유지하며 AI 활용을 확대하려는 요구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라이빗·소버린 AI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로소 CRO는 현재 큰 기회 분야로 프라이빗 AI 팩토리·소버린 AI 팩토리를 언급했다.

비용 부담이 기업의 워크로드 배치 재검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소 CRO는 클라우드로 상당수 워크로드를 이전한 뒤 예상보다 높은 비용을 경험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클라우드 이전 이후의 운영비를 다시 따져 보며 각 워크로드를 어디에 둘지 재검토하고 있다.

로소 CRO는 워크로드별로 최적의 환경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들이 이제 기술 투자에 대한 총소유비용과 실제 수익을 훨씬 더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연성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기업의 관심은 인프라 비용 절감에만 한정되지 않고 있다. AI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고객 요구도 달라지고 있다. 고객들은 투자 비용이 실제 수익과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로소 CRO는 기술이 작동한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요구하는 것은 측정 가능한 성과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고객의 판단 기준은 기술 구현 여부에서 총소유비용, 실제 수익, 측정 가능한 사업 성과로 옮겨가고 있다.

대표적 성과 사례로는 엣지 분야가 제시됐다. 로소 CRO는 한 대형 에너지 기업이 직원 약 40만 명 사용 엔드포인트 기기에 클라우데라 엣지 솔루션을 적용한 사례를 설명했다.

해당 기업은 클라우데라 엣지 솔루션 기반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례에서는 중앙 집중 처리 대신 데이터 생성 지점 인접 위치에서 판단이 이뤄지도록 했다.

그 결과 사이버 위협 평균 탐지 시간은 약 90% 단축됐다. 로소 CRO는 이를 데이터 및 AI 인프라 가치의 구체적 비즈니스 성과 사례로 평가했다.

클라우데라는 확대되는 데이터·AI 수요를 고객 도입과 성과로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파트너 생태계를 인식하고 있다. 로소 CRO는 파트너를 중요한 성장 플라이휠로 규정했다.

로소 CRO는 파트너의 성공이 고객의 더 좋은 결과로 연결된다고 언급했다. 또 고객 성과가 결국 클라우데라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리무스 림은 클라우데라 APAC 및 일본 지역 수석 VP이며, 사진 표기는 양승갑 기자다.

데이터·AI 시장 확대 전망과 함께 컨설팅사·SI 사업자·MSP 역할 확대 전망이 제기된다. 데이터·AI 프로젝트는 플랫폼 구축 이후에도 실제 활용 단계에서 신규 유즈케이스·기능 요구가 지속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파트너 역할 범위도 초기 컨설팅·구축부터 기존 시스템 통합, 운영, 지원까지 이어진다.

이런 구조는 한국 시장에서 파트너 전략과 시장 확대의 연계라는 특징으로 나타난다. 클라우데라는 소버린 AI·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한국 시장 경쟁력 보유 영역으로 판단했으며, 자사 아키텍처 강점은 거버넌스·보안 요구가 강한 환경과 외부 네트워크와 분리된 에어갭 인프라 사용 환경에서 부각된다고 봤다.

림 수석 VP는 이 같은 기술적 강점을 실제 고객 도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현지 산업·규제 환경을 이해하는 파트너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림 수석 VP는 고객의 전 생애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원 범위로는 컨설팅, 아키텍처 설계, 구현, 지원, 지속적 운영을 제시했다. 이어 다음 단계로 파트너들이 클라우데라 기술을 자체 제품에 내재화하고, 파트너의 새로운 AI 솔루션 시장 출시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는 기존 금융·제조 중심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AI 활용 분야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실제 애플리케이션 배포에 앞서 데이터 준비, 보안, 거버넌스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해당 과정에서 자사 플랫폼의 역할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 기반의 타 산업 확장 여지도 판단하고 있다.

림 수석 VP는 한국에서 기존 주요 산업 외에 항공우주 등 분야에서도 도입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들의 새로운 데이터 및 AI 아키텍처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한 고객 기반 확대 여지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브라이언 로소 클라우데라 CRO를 담았으며, 양승갑 기자가 촬영했다. 이번 내용은 브라이언 로소 CRO·리무스 림 APAC 및 일본 지역 수석 VP 일문일답 형식으로, 질문 주제는 산업별 데이터·AI 플랫폼 도입 방식 차이다.

리무스 림 APAC 및 일본 지역 수석 VP는 산업에 따라 데이터·AI 플랫폼 도입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통신사·정부기관이 대규모 데이터 수요·강한 규제·복잡한 조직 환경을 지닌 만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조기 도입 고객군이었다고 밝혔다.

리무스 림 APAC 및 일본 지역 수석 VP는 기타 산업의 경우 도입 방식이 상이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기업이 초기에 오픈소스 기술로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지만, 이후 엔터프라이즈 규모 확장·유지 한계를 체감한 뒤 클라우데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리무스 림 APAC 및 일본 지역 수석 VP는 조선업의 경우 초기에는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를 검토했다고 전했다. 다만 데이터 민감성·보안 요구로 일부 워크로드의 퍼블릭 클라우드 배치가 불가하다고 판단해 프라이빗 환경을 선택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로소 CRO는 AI 프로젝트의 실험 단계에서 실제 운영으로의 전환을 어떻게 지원하느냐는 질문에, 다수 기업의 과제는 AI 아이디어 부족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움은 안전성·거버넌스 적용·기존 시스템 통합·엔터프라이즈 규모 운영 가능한 애플리케이션화에 있다고 밝혔다.

로소 CRO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배치 엔지니어(FDE) 포함 기술 전문가들이 고객과 직접 협력한다고 말했다. 이들 기술 전문가들은 유즈케이스 발굴을 지원하고, 이를 프로덕션 단계까지 발전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싱가포르·한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해당 역량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로소 CRO는 지난 3년간 약 10억 달러 투자와 현재 제품 전략이 어떻게 연결되느냐는 질문에, 지난 3년간 인수·제품 투자가 현재 시장 출시 아키텍처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인수는 애니웨어 클라우드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했고, 다른 인수는 통합 데이터 패브릭 등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로소 CRO는 모든 투자 배경에는 명확한 다년간 계획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여러 요소가 하나로 결합 중이며, 기술 프리뷰 단계에서도 실제 고객이 해당 기능 활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규 고객 확보 방식과 새로운 산업 기회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림 수석 VP는 시장 접근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며 파트너 활용과 고객 직접 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산업군도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 강점 영역인 은행·공공 부문을 넘어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림 수석 VP는 한국 내 기회 분야로 조선, 해양 엔지니어링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고객을 보유한 분야로 전기차, 자동차 제조, 배터리 제조를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확대 배경으로 데이터·AI의 사업 운영상 핵심 요소화를 들었고, 데이터·AI 확산에 따라 다양한 산업으로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 양승갑 기자
원문: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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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티데일리 (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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